새로운 음악을 꿈꿨던 가수, 한국 대중음악의 전환점이 되어준 천재 음악가 유재하. 그가 세상에 남긴 단 한 장의 앨범, 1집 〈사랑하기 때문에〉.
곁줄기는 홀자 ‘ㅏ, ㅑ, ㅓ, ㅕ, ㅔ, ㅖ, ㅘ, ㅝ’에서 볼 수 있는 요소다. 대개 명조 계열에서는 좌측과 우측의 형태가 다르고, 고딕 계열에서는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그룹사운드라 할 수 있다. 함중아와 양키스는 1975년 함중아, 정동권, 신창호, 이수한, 한태곤이 결성한 5인조 그룹이었다.
닿자 ‘ㅂ’과 ‘ㅃ’, 홀자 ‘ㅐ’와 ‘ㅒ’에서 볼 수 있는 요소다.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 앨범! 두 번째 타입레코드의 ‘pick’ 앨범은 바로 ‘가수황제’, ‘가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조용필의 〈趙容弼 대표곡 모음: 창밖의 여자/단발머리〉(1980)다.
주로 한글 닿자를 논할 때 쓰이는 용어로, 가로로 뻗은 모든 직선들을 칭한다. 홀자에서의 가로줄기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한국 퓨전 재즈 중흥기를 이끈 '빛과 소금'의 대표작이자 최근 힙스터 문화로 부활한 '시티 팝'의 대표 명반 [빛과 소금 vol.1].
‘Design of Rules’ 김철홍이 말하는 작업 속의 규칙성
국제 타이포그래피 협회인 도쿄 타입디렉터스클럽 도쿄(The Tokyo Type Directors Club, 이하 도쿄 TDC)의 2016, 2017년 공모전 수상작 및 우수 출품작 들이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모아졌다.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9호 미리 보기 ― 「지금 우리는 무엇을 읽고, 무엇을 쓰고자 하는가」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9호 미리 보기 ― 극장 간판화가 백춘태 선생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9호 미리 보기 ― 특집 좌담 ‘1950~1960년대 한국의 영화 타이틀’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9호 미리 보기 ― 「새로운 광고, 새로운 시선」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9호 미리 보기 ― 「예술 + 기술 =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10호 미리 보기 ― 특집 좌담 ‘문자의 이미지성 ― 한글·서(書)·기술’
타입디렉터스클럽 뉴욕(Type Directors Club New York, 이하 TDC 뉴욕)이 선정한 올해의 작품들은 알파벳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문자들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눈에 띄었다.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을 대표하는 사진가 알렉산더 로드첸코(Alexander Rodchenko)를 집중 조명한 전시가 국내에서 처음 열렸다.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10호 미리 보기 ― 「쓰여진 것의 이미지/형상성과 작동으로서의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10호 미리 보기 ― 「말라르메는 어떻게 문자의 시각성과 공간성을 실험했는가」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10호 미리 보기 ― 「〈다른총서〉의 다른 책들」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10호 미리 보기 ― 「출판사 인하우스 디자이너는 지금」
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10호 미리 보기 ― 「광폭한 글씨의 욕망이 휩쓰는 도시를 걸으며」
〈뷀트포메트(Weltformat)〉는 스위스의 젊은 그래픽디자이너들이 기획, 운영하는 포스터 전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연례 행사는 초기엔 루체른을 비롯한 스위스 전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일상의실천 권준호·김경철·김어진, 세 사람이 2011~2016년 작업한 70여 점을 모은 전시
영문 캘리그라피 전시 〈너와의 흐름 – calligraphy flows in you〉가 지난 3월 17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15인의 작가가 참여하였고 한글이 아닌 로마자 알파벳으로 표현된 작품들로만 구성되었다.
다양한 관점으로 책을 표현한 전시 〈다른 방식으로 읽기, Ways of Reading〉 이 오는 3월 15일(수)까지 파주출판도시 열화당 갤러리로터스에서 열린다.
별주부전, 토끼전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판소리 〈수궁가〉를 캘리그래피로 만날 수 있는 전시, 캘리콘서트 개판(開板) 전 〈수궁가왈〉이 오는 12월 20일(화)까지 인사동 하나로갤러리에서 열린다.
2016년 12월 17일(토)부터 인문학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특별한 수업이 시작된다. 북 디자이너이자 정병규디자인 대표 정병규가 강사로 나서는 〈인문학과 시각 디자인 - 정병규 학교〉이다.
하늘이 청명한 가을의 어느 날, 사각형 모니터 앞을 벗어나 지인들과 함께 밖을 나섰다. 30분 남짓 걸려서 도착한 곳은 바로 용산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이하 한글박물관)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동아시아 책의 교류'가 '나의 디자인, 나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11월 4일(금)부터 11월 5일(토)까지 이틀간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진행된다.
일본 캘리그라피계의 거장 히라노소겐(平野壯弦)의 한국 첫 개인전 〈Soul Drawings 2016 in Seoul〉이 오는 11월 2일(수)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1970년대 정부의 낙농업 육성을 위한 우유 소비 장려 정책에 힘입어 개발된 우유 제품이 있다. 당시 고급 과일의 대명사였던 바나나가 어린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과일이라는 점에 착안한 제품인 것.
한글과 라틴 알파벳, 서(書)와 타이포그래피의 만남.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는 2016년 AGI(국제그래픽연맹) 서울총회를 맞아 한글서예와 AGI 타이포그래피 전시 〈한글書 × 라틴 타이포그래피 - 동서 문자문명의 대화〉가 열린다.
강병인글씨연구소 술통 소속 작가들의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글꽃’ 제6회 정기 회원전 〈상상(想象)을 쓰다〉
블리자드의 신작게임인 '오버워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출시한지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5년 동안 PC방 점유율을 석권했던 타 게임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한 것.
오는 8월 27일(토)까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3국의 현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안하는<100 베스테 플라카테: 100개의 베스트 포스터 2015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D.A.CH>전시가 개최된다.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일러스트레이터 이정우
국내 영화 잡지의 역사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 〈잡지로 보는 한국 영화의 풍경, 『녹성』에서 『씨네21』까지〉가 한국영화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홍대앞 동네 문화 잡지 『스트리트 H』 창간 7주년 × 홍대앞 아날로그 인쇄 공간 ‘팩토리(Pactory)’
짝짓기 시기에 거의 모든 수컷 새들은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쳐 힘과 우람함을 자랑한다. 구애를 받는 암컷은 직관적으로 수컷의 양 날개가 대칭인지를 살펴보는데, 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세계의 각 나라 또는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동시대 북 디자이너 열 명과 이들의 작품을 다룬 책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전가경·정재완 공저)이 발간됐다.
윤디자인그룹은 6월 27일(월) 캘리그래피 작가 '영묵 강병인'의 캘리그래피 폰트 4종을 담은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지난 2015년 12월에 출시했던 '강병인의 영묵체'를 기념하기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강병인의 영묵체', '봄날체', '봄날2체', '상쾌한아침체'가 담겨 있답니다.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서양화 작가 김용석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 〈예술가의 문서들: 예술, 타이포그래피 그리고 협업〉
일상적인 물건들은 그 일상성 때문에 사용자의 특별 대우로부터 얼마간 멀어지는 부당함(?)을 겪곤 한다. 새것이 일상화되면 '헌것'으로 변하니 말이다. 그런데 이 헌것에는, 새것에는 없는 무언가가 깃들어 있다.
일본의 대표적 디자인 이론가 무카이 슈타로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전시 〈무카이 슈타로, 세계 프로세스로서의 제스처〉
'만화진흥원체(KOMACON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윤디자인그룹이 함께 저작권 분쟁 위험이 없는 자유로운 만화 창작 환경을 만들고자 개발한 프로젝트이다.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동양화 작가 신재호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으로 꼽히는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회화 작가 김명곤
AIGA(American Institute of Graphic Arts)에서는 매년 디자인계 공로자들을 선정하여 ‘AIGA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디자인 재료로서 글자는 시각적인 것을 넘어 청각적인 효과도 함께 줄 수 있으니 참으로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오늘은 그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 영상을 소개할까 한다.
현재 한국 문학 최고의 원로이자 분단문학의 거장인 소설가 이호철의 소설이 캘리그래퍼 오민준의 글씨로 재해석된다.
바탕체? 돋움체? 굴림체? 지금 여러분이 쓰고 있는 폰트는 어떤 것인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폰트를 하나라도 쓰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폰트를 이미 컴퓨터 안에 '주어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타이포 아트 작가 박지후
한국잡지 발흥 시기였던 1896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의 국내외 잡지 흐름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열화당책박물관 소장잡지전 〈잡지, 시대의 기록〉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3월 25일(금)부터 오는 5월 29일(일)까지 종로구에 있는 일민미술관에서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전이 열린다.
지난 2015년 한글날, 〈제4회 한글잔치〉 일환으로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당신의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삼원페이퍼갤러리가 해마다 선보이는 그래픽인쇄물특별전이 3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Platform : insight into paper_ 2016’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캘리그래피 디자인 전문 회사 ‘모노디’
타이포그래피의 시작은 좋은 폰트를 고르는 것!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내가 생각한 폰트가 보이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글자 수가 적다면 직접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얼마 전, 회사로 하나의 메일이 도착했다. 폰트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한 고등학생의 당찬 메일이었던 것.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사진작가 정민규
아~주 오래 전, 필자가 대학이라는 곳에 다니고 있을 파릇파릇한 그 시절이 문득 생각난다. 학과 교수님이 재미있는 과제를 내준 적이 있는데, 바로, 사물에서 얼굴 찾기!
오늘은 기발하면서도 사람과 교감을 나누는 듯한 느낌의 '패키지 디자인' 세 개를 소개할까 한다. 이 제품들은 아이디어라는 옷을 입고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윤디자인그룹 출신 여성 듀오 서체 디자이너 최미진·최영서의 브랜드 '투타입세트(TWOTYPESET)' 론칭 쇼케이스
교육, 학습은 어른이 되어 하는 것 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어렸을 때 받았던 배움이 한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유아교육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개성 넘치는 14개 팀의 작가/스튜디오의 타이포그래피 전시, 〈Type Scape: 국내작가초대전 2016〉이 지난 1월 18일(월)에 시작하여 오는 3월 10일(목)까지 광진구에 위치한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
새해가 벌써 12일이나 지났다. 작년 한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면 잠시 속도를 늦추고 우리 주위를 바라보면서 여전히 곁에 있어 주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날들이 되면 좋겠다.
그룹와이 윤디자인연구소는 12월 23일(수) 캘리그래퍼 강병인의 호를 이름으로 단 서체 '강병인의 영묵체'를 출시했다. 이는 서체 영역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캘리그래피에 대한 관심을 급증시켰던 '봄날'과 '상쾌한 아침'에 이은 세 번째 캘리그래피 서체이다.
0.1, 더블디, 무브투무브, 블랙아웃, 스팍스 에디션, 타불라 라사, 오늘의 잔업, 홍석영 등 디자인 스튜디오 및 디자이너 8팀의 전시 〈구리스마스 파티〉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마이너리티 리포트〉, 〈스타워즈〉, 그리고 〈섹스 앤드 더 시티〉의 공통점은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와 미드라는 것과 '트라얀(Trajan)'이라는 폰트가 포스터에 쓰였다는 것이다.
길을 걷다 보면 영문으로 써있는 간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안국역 근처는 조금 다르다.
화려함과 우아함의 극치, '코시바(Corsiva)' 서체. 이 글자의 아름다움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이것을 디자인한 패트리샤 사운더스(Patricia Saunders)는 르네상스 시절의 이탈리아 서체들을 보며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한다.
‘붓을 잡은 연기자’ 캘리그래피 작가 이상현 개인전 〈바람의 시〉
모국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인들이 국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워하고 헷갈리는 부분이 의외로 많이 있다. 그중엔 발음은 비슷한데 표기가 다른 경우도 포함된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자책 단말기로 책을 읽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도서 시장에서는 아직 종이책을 훨씬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린 시절에 야구를 무척 좋아했다. 필자가 응원하던 팀은 OB베어스. 이 팀의 로고가 들어간 야구 모자와 점퍼를 즐겨 입고 다녔다. 지금도 기억나는 한 가지는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필자의 OB베어스 모자 사이즈 조절용 똑딱이를 바꿔 끼우던 순간이다.
아련한 청춘의 이야기를 시적인 노랫말로 부르는 산울림을 캘리그라피로 만나는 시간. 오민준글씨문화연구실이 주최하는 제4회 캘리콘서트 〈산울림 '너의 의미'〉展이 오는 11월 18일(수)~11월 24일(화)까지 인사동 하나로 갤러리에서 열린다.
근대 한글 활자 자형의 특징과 변화에 관한 이야기, 일본츠쿠바기술대학 류현국 교수 초청 특별 세미나 〈한글 서체의 원형과 계보(1830~1956)〉가 오는 11월 23일(월) 저녁 7시 마포구 서교동 그룹와이(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무료 강연으로 진행된다.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점묘화가 이철원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캘리그래퍼 포크라스 람파스(Pokras Lampas)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치맥'. 맥주병이나 캔 등을 유심히 본 적이 있다면 분명 '나, 이 서체 본 적 있어.' 라고 말할 정도로 일상 속에서 이미 익숙한 서체 스타일, '블랙 레터(Black letter)'.
아트북페어, 독립출판의 시장 〈언리미티드 에디션(Unlimited Edition)〉이 오는 11월 7일(토)과 8일(일) 양일간 종로구에 위치한 일민미술관 1~3층에서 열린다.
‘Sticker + Take = 『Stake』’ 브랜드 스티커 매거진 『Stake』 창간 기념 특별전 〈스티커 문화를 말하다〉
사람들이 보통 길을 걸을 때 무엇을 보면서 걷는지 궁금하다. 필자는 걸음이 빠른 편인데, 양옆을 살피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걸어가곤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필자를 피해 홍해처럼 갈라질 때도 있다.)
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가 매년 한글날에 개최하는 한글 기획 전시 <한글잔치>가 지난 10월 6일(화) 상상마당에서 시작했다. 벌써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룹와이 갤러리뚱과 KT&G 상상마당(홍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벌써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룹와이 갤러리뚱과 KT&G 상상마당(홍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가 매년 한글날에 개최하는 한글 기획 전시 〈한글잔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얼마 전 스위스 서체 디자인 거장 아드리안 푸르티거(Adrian Frutiger, 1928~2015)가 향년 87세에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SNS에 그들 애도하는 글을 올리며 많은 이들과 슬픔을 나누었다.
한글 그림 서체를 등장 인물로, 한 편의 연극 무대를 보는 듯한 독특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지난 9월 5일(토)부터 오는 10월 4일(일)까지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진행하는 디자이너 조규형의 전시 〈조규형: 그림 서체 - 키보드 장단에 변신하는 한글〉이 바로 그것.
애플(Apple)의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거나 광고 혹은 제품 포장 박스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누구나 접해봤을 서체 '미리아드(Myriad)'.
세계적으로 유명한 IBM 로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식 서체.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네오 산스(Neo Sans)라는 것이다. 2004년 서체 디자이너 세바스찬 레스터(Sebastian Lester)의 손에서 태어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네오 산스와 모노타입(Monotype Imaging)에 대해 알아보자.
신진 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 '에잇핏(8FEAT)' 아티스트 릴레이 ― 포리 심(Fori Sim)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청춘(Chung Choon)'의 2년간 작업을 정리한 디자인 전시 〈프린트 인/아웃(Print In/Out)〉이 9월 7일(월)~9월 13일(일)까지 갤러리 사각형에서 열린다.
1931년 첫 출간과 함께 '다시 나오기 어려운 최고의 책'이라는 평가를 받은 〈에릭 길: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에세이(An Essay on Typography)〉가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송성재 교수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미국 정치권은 요즘 대선 준비가 한창이다. 대선 날짜는 2016년 11월 8일로 아직 1년이 넘게 남았지만, 당의 대표 후보가 되기 위해서 미리 발로 뛰고 있는 것
그룹와이는 8월 18일(화) 붓글씨에서 느껴지는 한국의 힘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재해석한 서체 '곧은붓·어진붓' 2종을 출시했다. 곧은붓·어진붓은 사진식자 시대의 해서체와 예서체 원도를 디지털화하는데 의미를 두고 제작한 서체이다.
〈Typography Seoul: 디자이너라면 이들처럼〉이 8월 15일, 드디어 정식 발간되었다. 이 책은 그룹와이가 지난 2011년부터 공을 들여 데일리 업데이트로 운영해왔던 웹진 〈타이포그래피 서울〉의 기사 중, 27인 디자이너의 도전과 설렘이라는 시작, 좌절과 실패라는 시행착오, 그에 따른 각자의 노하우,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과정 등을 담은 인터뷰&작품집이다.
독립 디자인 학교인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에서 디자인 비평 전문지 〈디자인 평론〉을 발간했다. 국가 정책에서부터 대중의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이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 시대이건만, 정작 디자인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