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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인글씨연구소 술통 ‘글꽃’ 정기 회원전 〈상상(想象)을 쓰다 〉

    강병인글씨연구소 술통 소속 작가들의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글꽃’ 제6회 정기 회원전 〈상상(想象)을 쓰다〉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6년 09월 28일

    강병인글씨연구소 술통 ‘글꽃’ 정기 회원전 〈상상(想象)을 쓰다 〉

    2016년 9월 29일(목)~10월 3일(월)까지 제1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특별전시로 2016 강병인글씨연구소 술통 ‘글꽃’ 정기회원전이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상상(想象)을 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적인 캘리그래피 아티스트인 강병인과 ‘글꽃’ 회원들이 저마다의 상상을 글씨로 옮기는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글꽃’은 강병인글씨연구소 술통의 멤버들로 한글과 캘리그래피를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 캘리그래피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정기회원전에는 35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의 단순한 생각은 공상, 망상으로 이어지며, 이 상상(想像)의 조각들은 어느새 한 송이 글씨로 피어났다. 또 그 상상이 과거 또는 현실이 되거나 여전히 상상 속에 머문다 하더라도 정형화된 틀을 깨고 글씨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의 전시로 기획되었다.

    대표 작품 소개

    〈유년의 상상〉, 이효범, 화선지에 먹, 프린팅

    “8,848과 11,034…. 누나들이 쓰던 지도책을 유난히 즐겨보던 유년시절, 아이를 사로잡은 두 개의 숫자가 있었다. 그것은 세상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알리는 숫자였다. 아이의 상상은 높고 깊었으며, 공허했다.”

    〈마음을 켜는 스위치〉, 이인숙, 화선지에 먹, 물감

    “눈에 보이는 것에만 현혹되는 미련한 사람들에게 마음의 눈을 켤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면 세상은 온통 아름다울 수 있을까? 19세기 민화를 모티브로 표현하였고 마음 꽃들이 관객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담다, 기억하다〉, 이선영, 한지에 먹

    “내가 하는 말이 담길 수 있다면, 너와 나의 이야기가 이곳에 깃들 수 있다면. 너와 나눈 이야기가 흩어지지 않고 마주 잡고 있는 찻잔에 이야기가 남아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 정은희, 화선지에 먹

    “삶을 포함하여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은 기호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기호를 통해 의미를 생산하고 해석하며 공유하는 그 정신적인 과정을 지향한다. 그래서 나는 기호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고 그 안에서 영원히 살다가 그 안에서 잠들 것이다.”

    한편, 홍대 앞 주차장 거리 일대, 갤러리, 대안공간 등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북페스티벌인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올해 ‘질문하는 문학, 상상하는 과학’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알파고로 뜨거워진 ‘인간과 기술 발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할 계획이다. 물리학, 뇌과학, 진화학, 천문학 대중 강연과 SF 작가, 만화가의 북 토크, 음악, 시, 무용,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기계 문명 퍼포먼스까지 총 60개의 강연•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wowbookfest.com/)

    전시 정보
    제1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특별전
    강병인글씨연구소 술통 ‘글꽃’ 제6회 정기회원전

    전시명: 상상(想象)을 쓰다
    일자: 2016년 9월 29일(목)~10월 3일(월)
    장소: 윤디자인 갤러리(찾아가는 길)
    관람 시간: 11:00~20:00
    관람료: 무료
    오프닝 행사: 2016년 10월 1일(토) 오후 5시

    주최: 강병인글씨연구소 술통,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
    주관: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글꽃’ 전시추진위원회
    후원: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 윤디자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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