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기록을 만날 기회가 왔다.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라이언 맥긴리 <청춘, 그 찬란한 기록> 사진전이 바로 그것.
한식 문화가 디자이너에게 선사하는 창의적 영감
다양한 영문, 한글 서체의 조형에 흥미를 느끼고 그런 글자를 소스로 만들어내는 타이포 아트 결과물이나 직접 그려내는 레터링에도 관심을 가지며 심지어는 자신도 직접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것.
'스마트한 세상에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폰트', '스마트한 폰트는 모든 미디어 환경에서 완벽하게 구현되어야 한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윤명조700.
당신의 ‘늘픔’은 어디까지인가요?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다중매체 시대, 이제는 시각뿐 아니라 청각까지 디자인 대상이다 ― 기호학자 신항식의 디자인-학(design-ology) 강의
고마운 나의 ‘먹꾼’ 마음속 꾹꾹 담아 둔 이야기를 들어주네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하나의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작업을 거듭하며 때로는 클라이언트와 조율하며 애쓰는지 생생하게 담겨 있다. 각자의 위치에 서기까지 지금도 답을 찾고 있는 디자인에 대한 고민.
독일인들은 ‘제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꺼린다. 그래서 제일기획이라는 한국의 광고회사 이름을 이해하지 못한다.
지금까지 상상한 것 중에 가장 쓸모 있어 보이는 견인열차 ― 스튜디오 ‘기조측면(Kijoside)’ 김기조 디자이너가 그린 측면의 일상 혹은 몽상
서예가 오민준의 캘리그래피 시론 ― 여백은 그저 텅 빈 공간이어서는 안 된다
‘수피아’님께 부탁해, 어느 때보다 멋진 트리를 갖고 싶다고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에서 ‘실용성’을 말씀하셨잖아요. 실용적이려면 쉬워야 해요. 제 작업도 마찬가지예요.”
고유한 문자가 없던 시절, 우리 민족은 고립어인 중국어를 표기하기 위해 발달한 문자인 한자를 빌어와 교착어적인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리말을 표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였는데, 이러한 사정은 우리나라의 주변에 있는 다른 나라들도 비슷하였다.
펄펄 쏟아지는 하얀 친구를 '얼싸안고' 이젠 그리워하지 않기로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아름답고 신성한 대상을 창조하려는 인간의 열망은 늘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표현됐다. 인류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어떤 식이든 종교적 행위들이 함께 있었고 그것을 위해 인류는 마음속으로부터 어떤 갈망들을 나타내기 위한 예술행위를 행하였다.
‘비를 긋다’ 사랑이 이루어지곤 하지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이야기를 담아 그려낸 세상, 온그루 콘텐츠 디렉터 이승환
흑과 백의 체계에서 ‘흑·백·은’ 삼각 체계로 ― 기호학자 신항식의 디자인-학(design-ology) 강의
한국과 홍콩의 작가 13명이 시공간이 교차하는 도시의 공간을 재조명한다.
별이 쏟아지는 신기한 꿈, ‘그루잠’이 준 선물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국제 디자인계가 주목하는 신진 한국 디자이너 고만기, 김영나, 김한규, 김희원, 박원민, 이은재, 이정은, 이제석, 잭슨홍, 최정유까지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래픽디자인, 가구디자인, 광고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작품 100여 점을 볼 수 있다.
'짬' 내어 가만히 누워 있어도 되나, 그래도 되나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총체적 삶으로서의 디자인’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
전통과 현대, 고급과 저급 문화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이상한 나라. 서구 중심의 현대미술계에서 아시아 팝아트를 정립한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의 아시아 첫 회고개인전이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나의 ‘그린비’,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따뜻한 눈별빛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차라리 이런 거라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공중부양 텐트’ ― 스튜디오 ‘기조측면(Kijoside)’ 김기조 디자이너가 그린 측면의 일상 혹은 몽상
따뜻하고 달콤한 코코아처럼 너의 ‘단미’가 되고 싶어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독일 담스타트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생 ‘안야(Anja)’, 그녀가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은 이유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디자인하다’ 그래픽 디자이너 레오나르도 소놀리
서예가 오민준의 캘리그래피 시론 ― 캘리그래피 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훈민정음(혹은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에 우리 조상들은 우리말을 중국 문자인 한자를 빌어 표기했는데(이를 ‘차자표기(借字表記)’라고 한다), 이때 한자의 뜻을 빌어 표기하기도 하고,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하기도 하였다.
해마다 피는 들장미, 향기가 아찔해 턱을 괴고 '물끄러미'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서점은 지역 문화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주 넓은 ‘아라’ 한가운데 둥둥, 달이 둥둥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우리의 시야에 드러나는 세상은 다채롭다. 파란 하늘, 붉은 태양, 초록의 숲…. 인간의 시각에 드러나는 모든 사물과 환경이 고유의 색(色)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대상에 고유한 특성을 부여한다.
내가 진짜 듣고 싶었던 폰트 이야기. 지난 9월 5일(목)에 있었던 모노타입 타입 디렉터 고바야시 아키라 초청 세미나 〈폰트 종류는 많은데 어떤 폰트를 쓰는 것이 좋을까?〉를 들은 한 마디 소감이다.
룰루랄라~ 사소한 일에도 ‘라온’을 느끼며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한반도 전통 자체에는 모더니즘도, 포스트 모더니즘도 있었다 ― 기호학자 신항식의 디자인-학(design-ology) 강의
가을 바람에 '낯'이 간지러워 견딜 수가 없네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당신 마음속 ‘그린나래’는 어떤 색인가요?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폐기물 없는 설치 디자인을 위한 실험
너와 나의 '시리고 아련한' 그 무엇, 그리고 기분 좋은 밤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 “4년간 무엇을 배웠습니까”
우수수수 쏟아지는 ‘횃대비’에 굳었던 내 마음 씻기는 듯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그래픽 디자인으로 뭉친 소년들 두부·홍어·토이·히쓰업
비가 '억수'로 내리붓던 8월, 그 기차 안에서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한국인의 문자생활사는 발상의 전환 그 자체였다. 똑같은 길이의 작대기 여섯 개를 가지고 정삼각형 네 개를 만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2차원의 평면 위에서 만들려고 하면 영원히 만들지 못할 일이다.
서예가 오민준의 캘리그래피 시론 ― 드라마에 쓰인 ‘캘리그래피 타이틀’ 비평적으로 바라보기
독일의 유명한 폰트 디자인 회사 모노타입(monotype)의 동양인 최초 폰트 디렉터! 고바야시 아키라(小林 章, Kobayashi Akira)의 초청 세미나가 9월 5일(목) 4시~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HLMC 대강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은 꽃, 졸졸졸 투명한 냇물 ‘온새미로’ 보고 싶다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그려놓고 보니 이미 존재하고 있는 물체 전송장치 ― 스튜디오 ‘기조측면(Kijoside)’ 김기조 디자이너가 그린 측면의 일상 혹은 몽상
술 한잔에 '휘엉휘엉' 내 발걸음, 그대가 봐도 우아 따윈 몰라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달달한 천리향의 ‘꽃내음’ 킁킁킁 콧속 가득 담아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여유와 낭만을 찾아, 바람 좀 '쐬고' 올게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디자인은 퀴즈라고 생각해요. 제 디자인이 퀴즈 정답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지요.”
기호학자 신항식의 디자인-학(design-ology) 강의 ― ‘개념을 가진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한아름 꽃 송아리, 달콤한 포도 송아리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기호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 신호, 표시, 물질적 표현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인간의 인식 작용의 범위 내에서 통용되는 기호의 의미는 어떤 실체를 인지하고 그 존재를 추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자연적 사실로 정의할 수 있다.
아름다워라~ 청춘의 방황은 흔들거리는 '춤'이다!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북 디자인은 ‘청소’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날것의 원고를 책 형태로 차곡차곡 예쁘게 정돈하는 느낌이랄까.”
여름밤, 너와 나 ‘도란도란’ 나누는 오늘의 이야기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디자이너가 작가 성향을 갖는 건 좋은 자세예요. 다만, 현실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문제죠.”
‘언어적 건축으로서의 책’ 혹은 ‘언어적 공간으로서의 건축’
'장난'처럼 여름이 왔다!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설처럼 꼽히는 작가. 이번 전시는 그의 초기작품인 1961년작부터 50년간의 작품 중 오리지널 프린트와 작가의 친필사인으로 구성된 12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한 두 달간의 독일 연수
서예가 오민준의 캘리그래피 시론 ― 유려한 리듬감에 홀리다 '궁체 흘림'
허겁지겁 ‘맞빨래’지만 방금 뿌린 포근한 향이 좋아요!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지금 제 책갈피엔 매발톱꽃이 있네요. 매의 발톱을 닮았다는 뜻이래요. 참 예쁘죠?”
나의 달큰했던 시간들은 술잔 속으로 '아스라이'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앞으로 몇백 년 후 지구가 고도산업사회에 접어들고, 외계 생명체와도 교류를 활발히 하게 되어 지구의 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너도나도 다 지구의 대표를 하고자 하는바 무엇을 기준으로 대표를 선출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인류는 고민하게 되었다.
언젠가는 실현하리라 마음먹는 트렁크 10개로 압축한 삶 ― 스튜디오 ‘기조측면(Kijoside)’ 김기조 디자이너가 그린 측면의 일상 혹은 몽상
수많은 별로 이어진 ‘미리내’, 하지만 난 저 별 하나면 충분해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디자인에 중독되면 디자인에 해를 끼친다”는 말을 곱씹으며 ― 기호학자 신항식의 디자인-학(design-ology) 강의
푸른 달,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 함께 사브작 사브작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예전엔 다른 사람한테 잘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좋았어요. 그냥 칭찬받고 싶은 욕구였던 것 같습니다.”
그 나무 옆에 앉아 있으면 ‘재넘이’가 산들산들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공공이란 우리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다. 그러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결과들을 보면 공공이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영역처럼 보인다. 공공디자인의 클라이언트는 그것을 이용하는 일반 대중이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해뜰참, 그대의 목젖에 걸리어 넘어갈 듯 말듯 저 달빛 ― 일러스트레이터 아방(ABANG)의 감성 카툰
비가 오면 널 마주하듯 ‘비마중’을 나가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인류가 존재한 수만 년 동안 그림, 기호, 설화 등 다양한 의사소통의 수단이 있었다. 그중에서 말이나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적기 위해 일정한 체제의 부호를 만들어 낸 것이 문자(文字, letter)이다. 문자는 인간의 생각을 담아 전달하는 언어를 시각화한 것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에 이용됐다.
미래를 준비하는 디자인, 무엇을 스스로 점검해야 할까 ― 기호학자 신항식의 디자인-학(design-ology) 강의
서예가 오민준의 캘리그래피 시론 ― 궁녀들의 엄격하고 단정한 글씨 '궁체정자'
홀림 혹은 끌림, 프로파간다
“We move to move someone’s heart.”
개인적으로 절실한 기계식 신체반응형 그래픽 툴 제어장치 ― 스튜디오 ‘기조측면(Kijoside)’ 김기조 디자이너가 그린 측면의 일상 혹은 몽상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은 스스로 한 말을 실천으로 옮기는 책임감을 보이며 상대방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인이다.
개강을 하니 방학 동안 조용했던 학교가 신입생들의 조잘거림으로 활기에 넘친다. 배우는 학생들도, 가르치는 교수도 새로운 다짐으로 학기를 시작했다. 몇 주가 지나 학생들에게는 비로소 첫 과제가 주어졌다. 과제를 받아든 학생들은 대부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사회적 나눔의 순환체제'라는 원대한 꿈의 기획, 시민청결혼식
“원색을 좋아해요. 체크 무늬 옷도 별로 안 좋아하고, 비빔밥처럼 섞인 음식도 싫어하죠.”
“애니메이터와 픽셀 아티스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고 합니다. 한 우물만 팔 필요는 없으니까.”
지난 2월 말, 보름 사이에 짧은 해외 출장을 세 번이나 다녀왔다. 이 세 번의 출장을 통해 지난 10여 년 동안 노력해왔던 아시아 디자인 네트워크의 꿈이 현실로 조금 더 다가오게 되었다.
실재하지만, 오해해왔던 ‘둥근 집’ ― 스튜디오 ‘기조측면(Kijoside)’ 김기조 디자이너가 그린 측면의 일상 혹은 몽상
서예가 오민준의 캘리그래피 시론 ― 한글 서예 작품의 유형과 캘리그래피에 활용된 판본체
‘남처럼’이 아닌 ‘남다른’ 그림을 그리는 방법, 바로 이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다
언젠가는 제작될지도 모르는 도시형 우주복 ― 스튜디오 ‘기조측면(Kijoside)’ 김기조 디자이너가 그린 측면의 일상 혹은 몽상
과거 마을마다 상여가 있고,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상을 치러주던 시절에는 끈끈한 인간관계의 ‘가치’가 살아 있었다. 이청준의 원작 소설을 임권택이 영화로 제작한 ‘축제’에서는 이런 가치가 잘 그려지고 있다.
국내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또 하나의 분파인 '해외 거주 한국 작가'의 미술을 국내 관객에게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