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꼴을 보다, 부산을 읽다』 저자 홍동식의 눈에 비친 ‘부산 속 글자’ 혹은 ‘글자 속 부산’
독립출판이란 기성 출판사 주도의 책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또는 소수 그룹이 기획과 편집, 인쇄, 제본까지 해 출판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Core77 디자인 어워드(Core77 Design Awards)'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인 전문 매거진 Core77에서 주최하는 국제디자인공모전으로, 전문디자이너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네모네모 로보트(NEMO NEMO ROBOT)라는 의미의 '모모트(MOMOT)'는 국내에 페이퍼토이의 문화를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토이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컬쳐 브랜드이다.
디자이너, 미래를 실현하다
2009년 6월 창간한 홍대앞 동네 문화 잡지 『스트리트 H』가 2012년 6월 3주년을 맞았다.
SADI 김현미 교수가 TDC 캐롤 왈러 사무총장을 인터뷰하다
니클라우스 트록슬러는 재즈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즉흥적이고 생동감 있는 타이포그래피를 보여주는, 스위스 출신의 매우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번득이는 직관을 가진 그는 항상 사건의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추리를 전개하는데, 모든 물적 증거를 모아 '회색 뇌세포'라 불리는 뇌를 움직여 사건을 해결한다.
손글씨 서체와 조합형 캘리그래피 서체의 대두에 대하여 ― 박선영의 캘리 & 그래피(aka 캘리그래피 야화)
입구는 쇼윈도우, 1층은 거대 디자인 잡화점, 2층은 가구 및 조명 쇼룸과 작은 전시장, 야외로 나가는 테라스가 있다. 전체적인 느낌이 우리나라로 치자면 까사미아, 상상마당, 텐바이텐을 섞어놓은 것 같다.
옛날 옛적 아시아의 상인들은 6,400km에 달하는 먼 길을 걸어 서양에 당도했다. 중앙아시아의 사막과 고원을 가로지르는 길이었다. 상인들은 주로 비단을 짊어지고 이 길을 건넜다.
‘스페인 디자인 여행’을 읽으면서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찜해둔 곳이 있었는데, 바로 ‘빈손(Vinçon)’이다. 세계적 명품들과 디자인 전문숍이 즐비한 세련된 그라시아 거리에 있고, 유명한 가우디 건축물 까사 밀라(Casa Milá)와 인접해 있어 일종의 디자인 성지나 다름없다.
디지털 전문가의 아날로그적 지론 “사용되지 않은 아날로그 소스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든다.”
낡은 빨래판과 각종 고물들이 놓인, 웹 디자인 스튜디오의 낯선 풍경
정체되지 않고, 머물러 있지 않고, 과하지 않지만 조금씩 새롭게
디지털과 종이가 끊임없이 융합되고 병치되며 공생할 수 밖에 없는 디지로그(Digilog)의 시대. 그 길은 과연 무엇일까?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디자인‘도’ 잘하는 사람입니다.”
총 776쪽인 이 두꺼운 책 안에는, 지난해 서울에 모였던 108 디자이너들의 출품작과 포트폴리오가 담겨져 있다.
1928년 출생인 테즈카 오사무는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가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철완 아톰’을 꼽을 수 있다.
모듈화된 여백으로 채워진 공간, 장성환의 ‘203 디자인 스튜디오’
붓으로 쓴 글자 말고는 어떤 의미도 찾아볼 수 없는 ‘라면 캘리그래피들’에 대하여 ― 박선영의 캘리 & 그래피(aka 캘리그래피 야화)
“중학교 때 교과서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님을 알게 된 건 엄청난 행운이었죠.”
“디자인을 처음 공부할 때 ‘푸투라 라이트(Futura Light)’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제일 존경하는 디자이너이자 가장 큰 자극제는 제 동료들입니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과 만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어휘력/초능력을 갖고 싶어요.”
디자이너, 잘못된 상징에 분노하다
“저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요. 그게 즐거워요.”
우리나라 캘리그래피 시장은 지금 ‘공급 과잉’이다 ― 박선영의 캘리 & 그래피(aka 캘리그래피 야화)
‘소유’로 채우기보다 ‘향유’로 비워둔/열어둔 공간
전시 〈뽐〉 여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 뉴미디어소학회 ‘누누’
출판사 시월 박한수 대표, 시인 박건한과 함께 활판공방 만든 디자이너 정병규 인터뷰
몇 십 년, 몇 백 년이 지난 뒤에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서체들이 만약 한글 버전을 갖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올드스타일 Oldstyle의 가라몬드 Garamond, 타임즈 뉴 로만 Times New Roman 등은 어떻게든 윤명조, SM명조, 산돌명조 등과 매치를 한다고 해도, 클라렌든 Clarendon의 한글 버전은?
보도니 서체는 막스밀리언 복스의 서체 분류 양식 중 모던 Modern(혹은 디돈 Didone이라 하기도 한다)의 대표적인 서체로 꼽힌다.
‘참이슬’의 잦은 리뉴얼이 아쉬운 까닭 ― 박선영의 캘리 & 그래피(aka 캘리그래피 야화)
수해로 사라진 잠원동 작업실, 그러나 ‘시간적 공간’으로 노승관에게 존재한다.
‘유소년 아티스트’ 육성하는 타이포그래퍼 유사라
시공간을 초월한 자연사 박물관을 더없이 훌륭히 꾸며준 [푸투라(Futura)]
예술공동체 ‘진달래박우혁’은 홍대앞으로 돌아와 〈아카이브안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내 것’인 작업을 해보고 싶었어요. 서체 개발의 매력은 오롯이 ‘혼자’ 작업한다는 점 같아요.”
글꼴 변천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는 원도에 의한 주조활자 시대, 둘째 원도에 의한 사진식자 시대, 마지막으로 디지털 폰트 시대다.
잘 다려진 제복을 연상케 하는 독일의 디자인
사람들의 마음의 얼굴을 보고 싶어 시작한 ‘내면초상화’ 그리기
놓치기 쉬운 캘리그래피 저작권 ― 박선영의 캘리 & 그래피(aka 캘리그래피 야화)
프로젝트명도 팀명도 공간 이름도 ‘아카이브안녕’으로 지은 진달래박우혁
퐁피두 센터 곳곳의 [DIN]체에 시선을 빼앗기다
잡지 디자이너는 프라다를 입을 시간이 없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캘리그래피이야기 ― 박선영의 캘리 & 그래피(aka 캘리그래피 야화)
2009년 KT ‘올레(olleh)’ 프로젝트를 총괄한 임재희를 만나다
반도체 기업 다니던 20대 후반 직장인, 퇴사 후 붓을 잡다
세계 유수 광고제를 휩쓸던 광고쟁이, 어느 날 갑자기 아티스트로 전향하다
5년차 김우리, 2년차 김태희, 두 서체 디자이너가 직접 얘기하는 [올레체] 개발 과정
문자의 특성, 그리고 캘리그래피 작업에 담긴 주관성과 객관성, 그 사이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문제점들이 바로 '캘리 & 그래피'에서 전할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재미있게 때론 진지하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려 합니다.
한글 캘리그래피로 만든 2012년 새해 달력을 만나다
“지금 제가 어떤 ‘지점’에 도달한 게 아니잖아요. 긴 생애에서 일부에 지나지 않는 시기인데. 이 일(디자인)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진행 중이고.”
이제는 밝힐 수 있는 KT 전용서체 [올레체] 출생 비화, 그리고 ‘IF 디자인 어워드’ 출품과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