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는 특정한 자리에 머물러 있게 되면 뉴미디어라는 권위를 잃어버리게 된다. 신기헌은 '낯설게 하기'라는 과정을 통해 경이로움을 가지는 것으로 그 해결점을 찾고자 하는 것. 발전하는 기술이나 트렌드만을 쫓다 보면 경쟁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는 새로운 매체, 새로운 접근을 통해서 이런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2014년 12월 24일
사람에게는 저마다 자기만의 프로세스가 있다. 일반적인 의미로는 일하는 순서가 될 것이고, 또는 자기 만의 일하는 노하우도 된다. 같은 일을 하는 경우에도 누구는 빨리 일을 끝내고 누구는 늦게 일을 처리한다면 서로 다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일의 성과도 프로세스에 따라 차이가 난다.
2014년 12월 17일
충남대학교의 디자인과는 입학 시 13명의 정원만 뽑기 때문에 졸업 전시회의 인원수가 보통 20명을 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 다른 학교보다 졸업 전시회에서 보여주는 것이 많다. 또 13년도까지 '산업미술 시각 디자인 전공'에서 14년도에 '디자인 창의 학과 시각/제품 디자인과'로 변경되면서 전시회가 많이 달라졌다.
2014년 12월 15일
화살표가 가리키는 그들만의 정답. 지난 11월 20일(목)~11월 25일(화)까지 6일간 2014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졸업전시회가 열렸다.
2014년 12월 12일
디자인 과정(design process)은 문제 해결 과정이다. 여기서 문제라는 것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뜻하고 해결은 개발 단계의 최종 결과를 일컫는다.
2014년 12월 1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프로그램 32회 졸업 전시가 지난 10월 15일(수)부터 10월 19일(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졸업전시회는 디자인학과로 통합된 이후 갖는 세 번째 전시로, 기존과 다르게 두 과목을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학생들의 역량을 엿볼 수 있었다.
2014년 12월 03일
신기헌은 '이마트 세일 네비게이션', '하나은행의 플래그십 스토어' 등의 작업을 통해 기업 브랜드에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를 접목하는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프리랜서 디자이너이다.
2014년 12월 03일
조경규는 웹디자인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SNS와 같은 플랫폼이 없던 시절 예술가나 갤러리를 찾아가 아무 보수 없이 직접 웹사이트를 만들어 주는 일을 한 것.
2014년 11월 26일
작은 공모전에 참가하여 연습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큰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예술인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복이다.
2014년 11월 25일
2014년 7월 1일, 개정된 디자인보호법이 시행되었다. 그런데··· ― 기호학자 신항식의 디자인-학(design-ology) 강의
2014년 11월 20일
사람은 저마다 분류하고 나누면서 정리하는 습성이 있다. 물론 습관적으로 책상을 어지럽히는 사람도 있지만, 어지러운 것을 보면 본능에 따라 무언가를 나누고 다시 연결한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머릿속엔 여러 가지 소재가 담긴 폴더가 책상 서랍처럼 들어있다고 말한 것이 생각난다.
2014년 11월 12일
세미나를 시작하면서 이재민은 참가자들에게 짤막한 음악을 들려주었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모차르트의 '작은별'이라는 음악이었는데, 앞, 뒤에 장식적으로 음을 끼워 넣거나, 리듬을 변형시키거나, 음가를 확장 혹은 축소하는 등 하나의 테마를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낸 '변주곡'이었다.
2014년 11월 05일
조경규는 뉴욕 프랫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만화가의 삶을 오가며 살고 있다. '블루닌자'라는 이름으로 통하는 유쾌, 상쾌, 통쾌한 그래픽 작업들, 세상에 이렇게 음식을 리얼하게 그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
2014년 11월 05일
육하원칙이란 신문 기사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여섯 가지 요소를 말한다. 기사만이 아니라 범인을 신문해 조서를 꾸밀 때도 이 원칙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5w1h라고도 한다.
2014년 11월 04일
인간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대체로 이분법적으로 인식한다. 영혼과 육체, 내용과 형식, 양과 질, 음과 양 등 이분법적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존재의 실체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인간이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 역시 소리와 의미라는 두 면을 가지고 있고, 소리 역시 '본래의 소리'와 '변화된 소리'의 두 면을 가지고 있다.
2014년 10월 29일
오는 11월 12일(수)부터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이상현의 '심통글씨' 캘리그라피 교실〉을 시작한다.
2014년 10월 24일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2006년부터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fnt를 기반으로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14년 10월 17일
위키피디아에서는 문화를 ‘주어진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고 본능을 적절히 조절하여 만들어낸 생활양식과 그에 따른 산물’이라고 한다. 그 말처럼 인간은 양식에 따라 자신의 문화를 만들어 낸다.
2014년 10월 16일
디자인 생산은 디자인이 실현되는 모든 차원과 국면을 포괄한다. 그런 점에서 디자인 생산은 사실상 디자인의 사회적 생산(Social Production of Design)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 10월 08일
문장현 대표는 클라언트 잡이 철저하게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라는 전제로 달았다.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있어서 디자이너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닌, 전문가의 시선으로 맥락을 잡아 해결해 주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2014년 10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