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이란 우리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다. 그러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결과들을 보면 공공이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영역처럼 보인다. 공공디자인의 클라이언트는 그것을 이용하는 일반 대중이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2013년 05월 07일
개강을 하니 방학 동안 조용했던 학교가 신입생들의 조잘거림으로 활기에 넘친다. 배우는 학생들도, 가르치는 교수도 새로운 다짐으로 학기를 시작했다. 몇 주가 지나 학생들에게는 비로소 첫 과제가 주어졌다. 과제를 받아든 학생들은 대부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2013년 04월 02일
지난 2월 말, 보름 사이에 짧은 해외 출장을 세 번이나 다녀왔다. 이 세 번의 출장을 통해 지난 10여 년 동안 노력해왔던 아시아 디자인 네트워크의 꿈이 현실로 조금 더 다가오게 되었다.
2013년 03월 07일
과거 마을마다 상여가 있고,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상을 치러주던 시절에는 끈끈한 인간관계의 ‘가치’가 살아 있었다. 이청준의 원작 소설을 임권택이 영화로 제작한 ‘축제’에서는 이런 가치가 잘 그려지고 있다.
2013년 01월 25일
역마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을 좋아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회만 되면 돌아다닌다. 그런데 요즘은 가급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게 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마디로 ‘촌스러운 곳’이 점점 사라지기 때문이다.
2013년 0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