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유령의 집'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 작품들은 일정한 동선 없이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는 이에 따라 자유로운 해석이 가능한 열린 시나리오처럼 구성되어 있다.
2013년 04월 30일
완벽한 물건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과 디테일에 대한 집착 등으로 점철되는 과정은 그 물건만큼이나 큰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2013년 04월 23일
전자 디스플레이가 무한한 시각적 가능성을 제공한다면, 종이는 촉각이라는 또 하나의 감각을 제공하지 않는가. 보통 책을 통해 접하는 종이의 촉감은 작정하고 만져보지 않는 이상 간과하기 쉽지만, 종이를 재료로 삼는 것은 책 하나가 아니다.
2013년 04월 09일
지성을 건드려 자아내는 감성으로 카타르시스를 만들고, 예술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유연성을 제시한다.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미장센-연출된 장면들> 전이 바로 그것.
2013년 04월 02일
디자이너나 화가, 사진가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작업, 곧 시각예술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포트폴리오 제작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2013년 03월 27일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격동의 역사를 거치며 구축된 체코 근대 미술의 역사. 체코는 슬라브, 보헤미아 등의 고유한 민족 문화를 바탕으로 일찍이 빈, 파리 등지의 서유럽 문화와 교류하면서 뛰어난 문화적 역량을 지니게 되었다.
2013년 03월 19일
바스키아의 작품은 하나의 완성된 장면이라기보다는 그림과 글자를 상징과 기호로 활용해 배치한 것에 가깝다. 작품 속에 나타나는 요소는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의 힌트가 되지만, 다양한 것이 섞여 있어 그 안에서 단순히 한 가지 주제를 뽑아내는 것은 어렵다.
2013년 03월 12일
성적 취향, 가족 관계, 유머 감각부터 세계관까지.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탁월한 이야기꾼. <사이먼 후지와라> 전을 다녀왔다.
2013년 03월 04일
이번 개인전은 중국 출판계에서 북디자인 '대가'로 꼽히는 뤼징런 칭화대 교수의 소개로 이루어진 현지 갤러리 초대전이다.
2013년 02월 26일
마이클 라우는 홍콩 출신의 아티스트로 아트토이의 창시자로 불리고 있다. 그는 1998년에 ‘가드너’라는 만화를 연재한다.
2013년 02월 19일
'양극의 시대를 관통했던 감성 사진가' 마크리부(Marc Riboud). 마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그의 사진에는 한 컷 한 컷에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다.
2013년 02월 08일
'세계의 머리', 혹은 '영원한 도시'라고 불리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역사적으로 서양 문명을 대표했던 로마의 내부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면적의 국가 '바티칸 시국'이 있다.
2013년 02월 05일
서로 다른 메시지를 던지는 별개의 작품이라 하더라도 강렬한 인상만은 동일하게 다가오는데, 어떤 이는 작은 현기증조차 느껴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 강렬한 시각적 충격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2013년 01월 29일
국내 국•공립미술관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또 하나의 분파인 '해외 거주 한국 작가'의 미술을 국내 관객에게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기회이다.
2013년 01월 21일
국내에서는 미국 인상주의를 집중 조명하는 첫 전시이니만큼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했는데, 1차적으로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고 그 안에 지역에 따른 차이를 녹여냈다.
2013년 01월 15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현대미술과 빛-빛나는 미술관> 전은 백남준을 비롯한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빛'을 주제로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2013년 01월 08일
아픔으로 너덜너덜해진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마련. 누군가 그 상처를 알아봐 주고 감싸주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론 모른척해 주기를 바라기도 한다.
2012년 12월 24일
영묵(永墨) 강병인의 멋글씨(캘리그래피) 개인전 〈한글, 길을 나서다〉
2012년 12월 18일
'글씨로 마음을 열다' 디자이너 안병국의 두 번째 개인전 〈타이포드로잉 36.5〉
2012년 12월 04일
에이프릴 그레이먼(April Greiman) 개인전 〈생각에 대한 생각〉이 2012년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 뚱’에서 열린다.
2012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