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대체로 이분법적으로 인식한다. 영혼과 육체, 내용과 형식, 양과 질, 음과 양 등 이분법적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존재의 실체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인간이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 역시 소리와 의미라는 두 면을 가지고 있고, 소리 역시 '본래의 소리'와 '변화된 소리'의 두 면을 가지고 있다.
2014년 10월 29일
조선의 제4대 임금인 세종은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책을 읽었다고 한다. 당시 조선의 통치의 이념이었던 유학의 경전뿐만 아니라 역사·법학·천문·음악·의학 등 다방면의 책을 수십 번씩 읽었다고 한다. “몹시 추울 때나 더울 때에도 밤새 글을 읽어, 나는 그 아이가 병이 날까 두려워 항상 밤에 글 읽는 것을 금하였다.
2014년 08월 19일
이번 글에서는 한글의 창제 후 한글이 맞게 되는 위기 상황과 그것의 극복 그리고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해 보기로 한다. 모든 존재는 생겨나면서부터 다른 존재와 생존을 위한 경쟁을 해야 하고, 생존해 있는 동안에는 그 생존 영역 내지는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다른 존재와 처절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2014년 06월 20일
한글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인식은 어떠했을까? 한글을 언문 내지는 ‘암클’이라 하여 멸시했다는데 이게 사실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한다.
2014년 04월 03일
문자의 발명은 인류의 정신적인 세계를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한다. 지구상에 인류가 생겨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결과 두 발로 서서 걷게 되면서 두 손으로 도구를 만들기 시작하고, 불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에 따라 가공을 하기 시작하여 식생활과 주생활 등 육체적인 활동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게 되었다.
2014년 02월 06일
고유한 문자가 없던 시절, 우리 민족은 고립어인 중국어를 표기하기 위해 발달한 문자인 한자를 빌어와 교착어적인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리말을 표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였는데, 이러한 사정은 우리나라의 주변에 있는 다른 나라들도 비슷하였다.
2013년 12월 05일
훈민정음(혹은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에 우리 조상들은 우리말을 중국 문자인 한자를 빌어 표기했는데(이를 ‘차자표기(借字表記)’라고 한다), 이때 한자의 뜻을 빌어 표기하기도 하고,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하기도 하였다.
2013년 10월 08일
한국인의 문자생활사는 발상의 전환 그 자체였다. 똑같은 길이의 작대기 여섯 개를 가지고 정삼각형 네 개를 만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2차원의 평면 위에서 만들려고 하면 영원히 만들지 못할 일이다.
2013년 08월 07일
앞으로 몇백 년 후 지구가 고도산업사회에 접어들고, 외계 생명체와도 교류를 활발히 하게 되어 지구의 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너도나도 다 지구의 대표를 하고자 하는바 무엇을 기준으로 대표를 선출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인류는 고민하게 되었다.
2013년 06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