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수많은 미술관 중에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곳은 바로 뉴내셔널갤러리(Neue Nationalgalerie)가 아닐까? 베를린의 뉴내셔널갤러리는 세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건축 대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루드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1886~1969년)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다.
2014년 08월 13일
독일기술박물관(Deutsches Technikmuseum)은 베를린 시내 중심부에서 약간 외곽에 있었는데, 인쇄 관련 전시물이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한 곳이었다.
2014년 07월 28일
'새로운 방식(New ways)'이란 주제로 진행된 데이비드 카슨의 강연은 시종 유쾌했다. 맥주를 마시며 80%의 농담과 20%의 진담을 섞어 말을 이어가던 그가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는 명쾌했다.
2014년 07월 17일
타이포 베를린은 매해 다른 주제로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데, 올해 주제는 바로 'ROOTS'.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 홀름 프리베(Holm Fribe), 비탈리 프리드먼(Vitaly Friedman) 등 50여 명의 발표자와 1,20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디자인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했다.
2014년 07월 10일
암펠만 갤러리숍은 하케셰 호프(Hackeschen HÖfe)에 위치하고 있다. 호프(hof)란 안뜰을 뜻하는데, 여러 건물이 서로의 안뜰을 공유하며 마치 미로처럼 연결된 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2014년 06월 25일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베를린은 천국이나 다름없다. 국립박물관뿐만 아니라 사설단체 등 개인 소유의 작은 박물관까지 베를린에는 족히 수백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존재한다고 하니, 아무리 열심히 발품을 팔아도 볼거리는 한도 끝도 없을 듯싶다.
2014년 06월 13일
1993년 첫 출간한 이후 전 세계 디자인 학과가 선택한 이 책은 상업적인 이윤을 앞세우는 '소비주의 디자인'을 넘어서 환경, 여성, 윤리, 사회적 책임까지를 포함하는 디자인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디자인의 경제적 중요성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경제성'만을 디자인의 존재 이유로 단정하진 않는다.
2014년 06월 11일
대형마트 장보기가 생활화되어 있는 요즘, PB라는 단어도 익숙하다. 짧게 설명하면, 유통업체가 자신들만의 고유 상표를 부착하고 자사 점포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PB(Private Brand: 자가 상표)라고 한다.
2014년 06월 10일
과학과 픽션이 만나 'SF(Science Fiction)'라는 영화 장르가 된다. 이는 '공상과학영화'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과학은 반드시 '과학적'인 것은 아니며, 그보다는 공상(空相,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실현될 가망이 없는 것을 막연히 그려봄. 또는 그런 생각)에 가까운 것.
2014년 04월 23일
디자이너들이 고가의 디자인 서적을 구입하는데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자 기획된 '디자인북 오픈마켓'은 디자인북이 보유한 모든 서적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최고 90% 할인에 균일가 코너, 과월호 잡지 할인, 디자인 문구 할인, 무료 택배발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04월 21일
폰트스토어의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UI와 각종 서비스 페이지, 콘텐츠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새로워진 폰코의 모습을 둘러보자.
2014년 04월 15일
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제작된 포스터의 역사를 총망라한 세계유명공연포스터, '또 다른 예술Another Art' 展이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2014년 03월 25일
코카콜라를 대중화시킨 것은 애틀랜타의 사업가인 아사 캔들러(Asa Candler)인데, 그는 1892년 전 재산을 털어 2,300달러에 존 펨버튼으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해 회사를 설립하고 1893년에는 상표권을 등록해 코카콜라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탄생시킨다.
2014년 03월 21일
많은 예술가에겐 창작의 영감을 주는 '뮤즈'라는 존재가 있다. 뮤즈를 바라보기만 하면 시상이 떠오르고, 멜로디가 들리고, 이미지가 그려진다는.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들에겐 샬롯 갱스부르가 그러하고, 베를렌느에겐 랭보가, 피츠제럴드에겐 젤다가, 단테에겐 베아트리체가, 베르테르에겐 롯테가 그러하다.
2014년 03월 13일
중요한 인물, 문화재, 동물, 식물, 건축물까지…. 이 밖에도 중요한 그 나라만의 상징물을 담고 있는 것이 바로 돈! 이다. 이뿐만 아니라 돈을 보면 금액이 얼만인지 알려주는 글자와 숫자들도 빠질 수 없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2014년 03월 03일
<스트리트 H>는 매월 '디자인스튜디오 203'과 홍대 앞 동네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재능기부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잡지이다.
2014년 02월 04일
제3세계의 적정 기술 적용을 위한 두 가지 ―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행위(Natural Behavior)를 적용한 직관적 사용법
2013년 11월 13일
제3세계 디자인의 기본 원칙 세 가지 ―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 지속 가능한 적정 기술의 활용
2013년 09월 04일
낙원에 대한 동경은 아랍인들의 꿈이다. 그들에게는 건축보다 정원이 더 중요했고 건축의 내부 역시 정원의 연장이었다.
2013년 08월 28일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란 표현이 있다. 부분만 보고 전체를 알지 못함을 가리킨다. '장님 코끼리 말하듯'이란 표현도 있다.
2013년 07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