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패키지 디자인을 상품을 담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용기를 만드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느새 그런 패키지의 일차적 기능보다는 잠재 소비자와 처음 대면하게 되는 제품의 '얼굴' 역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 02월 09일
작은 캐릭터 디자인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까지 그 이면에는 어떠한 노력이 숨어있을까? 브랜드 시대, 하루에도 수많은 브랜드가 생성되고 사라지는 환경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2015년 02월 04일
〈조경규 대백과〉라니. 제목만 들어도 표지만 보아도 'ㅋㅋ' 웃음이 나는 게 딱 그의 책이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하는 웃음. 그의 작품과 닮았다.
2015년 01월 22일
글자를 매개로 한 디자인에는 반드시 타이포그래피가 활용된다. 밴드 음악에서 여간해서는 잘 들리지 않는 베이스가 실은 기본 중의 기본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2015년 01월 07일
많은 디자이너가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쏟아낸다. 전시 포스터나 팸플릿, 책, 기업의 아이덴티티 등 활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타이포그래피 속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12월 30일
아방이 한 여행은 관광 명소나 거창한 예술을 찾는 누구나 하는 평범한 여행이 아닌 '카우치 서핑'이란 방법을 택했다. '카우치 서핑'이란, 호스트가 서퍼에게 잠을 잘 수 있는 소파나 매트리스를 빌려주거나 방을 내어주기도 하며 함께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2014년 11월 11일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은 지난 2006년 출간됐던 <타이포그라픽 디자인>의 개정판이 절판된 이후, 여러 책에서 인용과 주석으로만 존재해온 얀 치홀트의 목소리를 스위스 바젤디자인예술대학교의 타이포그래피 전문가 안진수의 독일어 원전 번역으로, 생생하게 다시 만나는 기회이다.
2014년 02월 27일
다양한 영문, 한글 서체의 조형에 흥미를 느끼고 그런 글자를 소스로 만들어내는 타이포 아트 결과물이나 직접 그려내는 레터링에도 관심을 가지며 심지어는 자신도 직접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것.
2014년 01월 09일
특별한 사람 또는 성공한 사람들이 내놓은 것이 아닌 보통 사람의 평범한 삶속에서도 아이디어는 나올 수 있다는 것.
2013년 12월 18일
도서출판 길벗의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픽토그램: 예술로 승화되는 정보 디자인>은 바로 '픽토그래퍼 함영훈'의 그런 다양한 경험이 그대로 녹아 들어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09월 25일
디자이너의 직업병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흰색과 회색이 교차하는 체크무늬를 보고 투명이라고 생각하는 것? 어떤 글자를 보고 무슨 폰트인지 유추하게 되는 것?
2013년 07월 16일
디자인 연구자이자 특허청 심사관으로 재직 중인 <디자인 전쟁>의 저자 김종균은 삼성-애플 간 소송전은 스티브 잡스의 치밀한 사전 준비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지적한다.
2013년 04월 16일
사각형은 '새로운 가능성으로서의 디자인은 무엇이고 디자인 콘텐츠는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선택되었는데, 이는 사각형이 인류 문명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자 근원이라는 생각에서 기인한다.
2013년 03월 18일
100이라는 숫자는 그 특유의 상징성 덕분에 전집이나 선집의 제목에 자주 등장하게 된다. 예를 들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 100선>, 혹은 <태교에 좋은 ○○>, <~라면 꼭 알아야 할 ○○> 같은 뻔한 것들이다.
2013년 02월 18일
도서출판 예경의 I, 시리즈는 1년에 한 번씩 발행하는 특별 한정본으로, 예술가의 작품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그가 남긴 말과 글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2013년 01월 21일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가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칭한 브루노 무나리(이하 무나리)의 <예술로서의 디자인>은 그의 일기와도 같은 책이다.
2013년 01월 16일
모든 서체는 고유의 특성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는 자신의 작업에 적합한 서체를 선택해 사용함으로써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내는데요,
2012년 07월 24일
홍대앞 문화 잡지 『스트리트 H』가 발행한 아코디언북 『홍대앞 매력적인 카페 12곳(12 Fascinating Cafes Around Hongdae)』
2012년 05월 02일
총 776쪽인 이 두꺼운 책 안에는, 지난해 서울에 모였던 108 디자이너들의 출품작과 포트폴리오가 담겨져 있다.
2012년 04월 08일
책과 독자의 사이가 이렇게 방 안에 있는 듯 가깝다는 점이야말로 동네 책방(冊房)만의 매력이 아닐까.
2012년 0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