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닌 이상 타이포아트를 직접 제작해 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픽 툴도 툴이겠거니와 타이포아트가 전문 디자이너에게도 쉬운 작업이 아니기에 더욱 그런 것. 사실 디자이너에게 타입이란 가장 기본이면서도 어려운 항목이기도 하다.
2014년 08월 28일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을 찾은 이유는 단연 건축물 때문이었다. 유대인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 이 박물관은 미국인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가 설계한 것으로, 매우 철학적인 주제를 건축 내외부에 담고 있다.
2014년 08월 27일
<빅이슈>라는 잡지, 들어본 적 있는지. 지하철역이나 그 외 다른 지역에서 한 번쯤은 만나봤을 듯한 <빅이슈>는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잡지이다.
2014년 08월 26일
de-voice, 익숙하면서 낯선 단어. 'de-voice'는 'design + voice' 즉, 디자인과 목소리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디자이너의 사전적 해석이 아닌 실질적 의미에 중점을 두어 만들어낸 합성어이다.
2014년 08월 22일
오늘날까지도 푸투라(Futura)는 가장 인기 있는 산세리프 글꼴 가운데 하나이다. 이것은 아드리안 프루티거의 아브니르(Avenir)같은 기하학적인 산세리프 서체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오늘은 이 푸투라를 기반으로 만든 서체 벌라크(Verlag)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4년 08월 21일
함부르크 반호프를 찾은 건, 지난 6부에서 소개한 뉴내셔널갤러리(Neue Nationalgalerie)처럼, 현대 회화 작품을 보고자 한 의도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전쟁으로 파괴된 기차역을 주립현대미술관으로 개조한 역사에 대한 궁금증도 한몫했다.
2014년 08월 20일
스위스 주한대사관 협찬 〈101 스위스 모던 포스터 콜렉션전&장 베누아 레비 개인전〉,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 뚱’에서 개최
2014년 08월 18일
베를린의 수많은 미술관 중에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곳은 바로 뉴내셔널갤러리(Neue Nationalgalerie)가 아닐까? 베를린의 뉴내셔널갤러리는 세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건축 대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루드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1886~1969년)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다.
2014년 08월 13일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 그리고 그 사물과 관련 맺은 동시대 시각 예술 영역을 살펴보는 전시 <사물학-디자인과 예술>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오는 10월 5일까지 열린다.
2014년 08월 07일
새하얀 캔버스가 있다. 그 위에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고, 캔버스 가운데에 어찌 된 일인지 칼자국이 세로로 주욱 나 있다. 이 캔버스에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이것은 현대 이탈리아 미술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인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 1899-1968)의 작품, <공간개념>의 이야기다.
2014년 08월 05일
한글 타이포그래피 학생 연합회 '한울' 단체전 〈모꼬지 전〉
2014년 07월 31일
커다란 배낭을 메고 떠나는 자신을 상상하며 여행을 준비한 지 꼬박 2년, 2천5백만 원 모으기에 성공. 그녀의 이러한 악착같은 모습을 본 부모님은 결국 세계 일주를 허락한다.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2014년 07월 29일
윤디자인연구소가 개발한 서울시 전용서체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가 프레젠테이션 제작 플랫폼 프레지(Prezi) 한국어판의 공식 한글서체로 탑재되었다.
2014년 07월 29일
독일기술박물관(Deutsches Technikmuseum)은 베를린 시내 중심부에서 약간 외곽에 있었는데, 인쇄 관련 전시물이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한 곳이었다.
2014년 07월 28일
20세기 초, 영국의 대표적인 폰트 회사인 모노타입(Monotype)에서는 전통적인 폰트의 모던화를 추구하였다. 영국 태생의 조각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에릭 길(Eric Gill)은 1927년에 기존의 존스턴(Johnston) 서체를 이용해 세리프와 산세리프의 장점을 두루 갖춘 '길 산스' 서체를 탄생시켰다.
2014년 07월 25일
<프로세스를 디자인하라>에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조건보다 아직 보이지 않는 가치에 집중한 23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그들의 20가지 생생한 사례 연구를 다룬다.
2014년 07월 18일
'새로운 방식(New ways)'이란 주제로 진행된 데이비드 카슨의 강연은 시종 유쾌했다. 맥주를 마시며 80%의 농담과 20%의 진담을 섞어 말을 이어가던 그가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는 명쾌했다.
2014년 07월 17일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만의 서체를 갖는 것을 꿈꿔봤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폰트 개발 툴과 어플 등이 개발되어 자신만의 폰트 만들기를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듯하다.
2014년 07월 16일
올해로 60회를 맞는 'TYPE DIRECTORS CLUB New York Awards 2014' 수상작 및 우수작이 8월 16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독점 공개된다.
2014년 07월 15일
타이포 베를린은 매해 다른 주제로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데, 올해 주제는 바로 'ROOTS'.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 홀름 프리베(Holm Fribe), 비탈리 프리드먼(Vitaly Friedman) 등 50여 명의 발표자와 1,20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디자인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했다.
2014년 07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