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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획에 주목하여, 활자의 표현에 대해 논하다. 〈활자.논의 2024〉 참여 안내

    [활자.논의] 2024:획은 레터 링과 활자의 표현을 살펴보고, 한글 명조체 표현의 출발점인 궁서체의 획에 대해서 논의한다. 그리고, 오랜 역사를 가진 한글 명조체와 고딕체의 표현과 최정호가 정립한 현대 한글 활자의 표현을 논의한다.


    글. 배성진
    글. 사진 제공. 활자공간

    발행일. 2024년 09월 19일

    획에 주목하여, 활자의 표현에 대해 논하다. 〈활자.논의 2024〉 참여 안내

    활자공간은 과거의 유산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위한 한글꼴을 디자인하는 곳이다.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이끄는 한글꼴을 통해, 사용자의 삶 속에서 한글과 디자인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활자공간은 작년 〈활자.논의 2023: 세로쓰기의 현재〉에 이어, 올해 10월에는 〈활자.논의 2024: 획〉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작년에는 한글 타이포그래피에서 세로쓰기의 현재를 조명했다면, 올해는 한글의 글자 표현 확장을 위해 ‘획’에 주목한다. 이번 논의는 한글의 본질적 요소인 획을 다시금 강조하고, 그 중요성을 탐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활자에 대한 논의는 크게 구조와 표현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표현은, 많은 창작자가 저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며 개성을 뽐내는 부분이다.


    한글의 글자 표현은 레터링과 활자로 구분할 수 있다. 그동안 한글의 글자 표현의 다양성은 주로 레터링이 이끌었으며, 이들 중에 라틴의 글자 표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 많다. 또한 레터링은 자와 콤파스 등을 이용하여 제도된 형태가 많다. 반면, 활자에서의 표현은 획을 근원으로 삼는다. 그러나 글씨를쓰지 않고, 더욱이 붓을 사용해 본 적이 거의 없는 현대인들에게 획은 너무나 어려운 대상이다. 이 때문일까, 본문용 한글의 글자 표현은 1970년대에 만들어진 표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획을 이용한 한글의 글자 표현이 늘고 있어서 반갑다.


    한글의 글자 표현을 확장하기 위해서, 다시 획을 주목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활자.논의] 2024:획은 레터링과 활자의 표현을 살펴보고, 한글 명조체 표현의 출발점인 궁서체의 획에 대해서 논의한다. 그리고, 오랜 역사를 가진 한글 명조체와 고딕체의 표현과 최정호가 정립한 현대 한글 활자의 표현을 논의한다.

    10월 중 업로드 될 〈활자.논의 2024: 획〉 리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발표자 — 현승재, 이규복, 이용제, 조재훈, 김모은, 이정은, 신유림, 박수린, 이윤경
    주관·주최 — 활자공간
    
    [행사 안내]
    날짜 및 시간: 10.6(일), 10:30~17:30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지하1층. 강당 세마홀
    신청: 페스타 입장권 구매
    신청기간: 9.14(토) ~ 10.6(토) 오전 12:00까지
     
    [문의사항] 행사에 관해 궁금하신 부분은 인스타그램 혹은 메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hiut.official markethiut@gmail.com
    〈활자.논의 2024: 획〉 세미나 참여 티켓 이벤트[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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