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이 시작되었다. 『타이포그래피 서울』은 2021년 새해를 맞아 TS 파트너즈(TS와 함께하는 2030 크리에이터 그룹)에게 연하장 디자인을 요청했다. 그 결과 2020년(이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다양한 연하장들이 완성되었다. 소망과 긍정의 에너지가 담긴 연하장을 통해 소의 해 2021년에는 모두에게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며 TS 파트너즈가 작업한 연하장을 소개한다.
Instagram – @yong___bong
“신축년은 ‘흰 소의 해’입니다! 흰 소는 전통적으로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1년은 흰 소의 해인만큼 상서로운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징적으로 신축년 연하장을 만들었습니다!”
Instagram – @graphtype0
“소띠의 해인 2021. 소를 메인 그래픽으로 사용하고, ‘코로나*무적방역*부적’이라는 콘셉트로 재미있게 제작해봤어요. 올해에는 꼭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듬뿍 받으시길.”
Instagram – @nana_type
“총 세 장의 피드가 하나의 작품으로, ‘올해의 우리 → 현재의 우리 → 내년의 우리’ 이렇게 세 가지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했습니다. 미래는 무지개의 첫 색인 붉은 색으로 배경을 정했습니다. 또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올해를 기반으로 더 높아질 제 자신감도 상승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알에서 나온 것은 병아리가 아닌 새였습니다.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는 우리의 긍정적인 내일이며, 또한 이 자유로운 새는 평화의 상징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Instagram – @ed.esign
“2021년도 신성한 기운을 담은 소의 해를 맞아 소의 형태와, 소를 연상케 하는—이를 테면 소의 상징적인 얼굴 부위나 코뚜레 등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조형적이고 기하학적이게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소와 가시나무체를 그래픽적으로 조합하여 연말 느낌이 물씬 나는 엽서 형식의 연하장을 디자인 하였습니다.”
Instagram – @baexsy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의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채워드리고 싶었습니다. 기존의 연하장 이미지가 아닌 항공권 콘셉트의 연하장을 디자인하였고, ‘해피뉴이어’를 ‘해피뉴에어’로 위트 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