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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프리뷰 〈100 베스테 플라카테 23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한국, 서울〉

    한국에서도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100 베스테 플라카테 한국, 서울〉이 다시 돌아온다. 올해 더욱 다양해진 〈100 베스테 플라카테〉는 더 늘어난 전시 볼륨과 함께 한국에서 진행되는 워크숍들로 한국의 디자이너와 대중에게 유럽 포스터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글. 배성진(TS편집팀)
    사진 제공. '로호타입' 김기창

    발행일. 2024년 08월 16일

    전시 프리뷰 〈100 베스테 플라카테 23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한국, 서울〉

    <100 베스테 플라카테>
    (원제: 100 beste Plakate Deutschland Österreich Schweiz) 전시는 2001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시작되었으며, 지난 23년간 독일어권 내에서 제작된 참신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법의 포스터 작품 100점을 선정해 보여줬다. 
    
    한국에서도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100 베스테 플라카테 한국, 서울〉이 다시 돌아온다. 올해 더욱 다양해진 〈100 베스테 플라카테 23〉은 더 늘어난 전시 볼륨과 함께 한국에서 진행되는 워크숍들로 한국의 디자이너와 대중에게 유럽 포스터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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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100 베스테 플라카테: 100개의 베스트 포스터 2015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D.A.CH」, 『타이포그래피 서울』, 2016. 8. 25

    <최고의 포스터 – BESTE PLAKATE>

    〈베스테 플라카테〉는 독일어로 ‘최고의 포스터’를 뜻한다. 선정된 포스터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전역의 여러 박물관과 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웹 상에서 아카이빙을 통해 ‘게시 이후의 생명’을 부여받아 더 많은 이들에게 감상된다. 이를 통해 선정된 포스터는 현재를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하는 포스터 디자인 역사의 자료로 남게 된다. 전시 참여자들은 유럽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뿐만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와 학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100 베스테 플라카테 23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한국, 서울〉 전시 소개글
    <100bP22 D A CH, Berlin 오프닝>

    〈100 beste Plakate des Jahres〉 〈올해의 100대 포스터〉 대회는 1960년대 중반 동독에서 시작되었으며, 1990년 독일 통일 이후에는 ‘독일 그래픽 디자이너 협회’(VDG)가 계속 진행해왔다. 2001년부터는 독일어권 지역(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포스터를 대상으로 하는 ‘100 베스테 플라카테 협회’가 주관하게 되었으며, 이 대회의 목표는 제출된 모든 작품 중에서 100개의 최우수 포스터를 선정하여, 순위나 상 없이 동등하게 여러 전시와 연감에 소개하는 것이다.

    포스터 작품들은 총 세 가지 카테고리 Ⓐ Ⓑ ⓒ로 구성된다.

    Ⓐ 반공공 공간이나 공공 공간에 게시용으로 의뢰받은 산업, 문화, 사회 문제 광고 포스터 
    Ⓑ 자기 홍보, 디자이너 작업 또는 실험적인 포스터 
    ⓒ 학교에서 지도를 받은 학생 포스터

    이번 〈100 베스테 플라카테 23〉의 선정 포스터들은 국가별로 수상작 포스터 및 포스터 시리즈 100점이 독일 45개, 스위스 51개, 오스트리아 4개로 나누어지며 커미션 작품 80점, 자체 커미션 5점, 학생 작품 15점으로 선정되었다.

    ‘클라우디아바젤’ (Claudia Basel)
    작년 전시였던 〈100bP22 D A CH KR, Seoul〉

    한국에서는 2019년 진행된 〈100 beste Plakate 17 D A CH KR, Seoul〉 을 시작으로 힘겨웠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이겨내며 지난 6년간 무사히 전시가 이어졌다.

    <100bp23 D A CH 선정자>

    매년 1,500건 이상의 포스터가 접수되며, 전시회가 전문 언론 및 대중 매체, 전자 매체 및 인터넷 블로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높은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100 베스테 플라카테〉는 2002년 처음으로 〈100 beste Plakate 01 D A CH〉가 진행된 이후, 포스터 디자인 분야에서 공인된 기관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직 포스터 디자이너, 디자인 스튜디오, 학생들 및 광고 대행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우들리 인쇄소’
    슈탈 R (Stahl R)의 작업

    〈100 beste Plakate 23 D A CH KR, Seoul〉

    〈100 beste Plakate 23 D A CH KR, Seoul〉〈100 베스테 플라카테 한국, 서울〉 전시 포스터
    〈100 beste Plakate 23 D A CH KR, Seoul〉〈100 베스테 플라카테 한국, 서울〉 UNPACKING 영상

    한국에서도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100 베스테 플라카테 한국, 서울〉이 다시 돌아온다. 올해 더욱 다양해진 〈100 베스테 플라카테〉는 더 늘어난 전시 볼륨과 함께 한국에서 진행되는 워크숍들로 한국의 디자이너와 대중에게 유럽 포스터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 100 beste Plakate 23 D A CH〉에서 선정된 100점의 최우수 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되는 포스터들은 경제, 문화,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포스터는 공공 광고, 자가 홍보, 실험적 디자인 등 다양한 범주를 포괄하며, 독일어권 지역의 최신 디자인 경향을 한국 방문객들에게 전달한다. 독창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 강렬한 시각적 표현,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들은 포스터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100 베스테 플라카테 23 한국, 서울〉 전시를 통해 유럽 디자인의 흐름과 다양한 주제 접근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100 베스테 플라카테 23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한국, 서울〉
    
    주관 ‘100베스테플라카테 협회’
    @100besteplakate
    @100besteplakate_kr
    
    주최 ‘로호타입’, ‘두성종이’
    @rojotype @doosungpaper
    
    후원 ‘제로랩’
    @zero_lab
    
    2024년 8월 23일~9월 29일
    추석연휴 휴관
    평일 10~17시(16:00 입장 마감)
    주말 10~18시(17:00 입장 마감)
    두성페이퍼갤러리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23길 41)

    연관 아티클 보러가기 ➲[전시] 100 베스테 플라카테: 100개의 베스트 포스터 2015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D.A.CH」, 
    『타이포그래피 서울』, 2016. 8. 25
    
    「인터뷰 〈때때로 빨강, 가끔씩 로호, 결국엔 'rojotype'〉」,
    『타이포그래피 서울』, 2023. 8. 26.
    
    「전시 리뷰 〈디지털 시대, 포스터의 미래, 100 베스테 플라카테 23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한국, 서울〉」,
    『타이포그래피 서울』,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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