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그레이먼(April Greiman)의 개인전 〈생각에 대한 생각(Think about what you think about)〉이 다가오는 2012년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 뚱에서 열린다. 에이프릴 그레이먼은 1980년대 그래픽 디자인 디지털 혁명의 선두주자로, 새로운 미학과 테크놀러지의 접목을 통해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의 신조형개념을 실현해낸 것으로 알려져있다. 90년대 말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는 그래픽 디자인의 범주를 넘어 건축과 공간, 색채이론과 사진 그리고 동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기초조형학회(바로가기)와 윤디자인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에이프릴 그레이먼의 개인전으로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것이다. 에이프릴 그레이먼의 40년간의 역사적인 디자인 행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50여 점이 넘는 오리지널 포스터 작품과 책 디자인, 다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전시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녀의 대표작인 〈Design Quarterly 133, Does it make sense?〉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미네아폴리스 시의 ‘Walker Art Center(바로가기)’에서 발행하는 잡지 ‘Design Quarterly’ 133호에 실린 작품으로, 에이프릴 그레이먼의 전신사진과 더불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그래픽 요소들이 접목되었으며 뒷면에는 컬러로 여러가지 이미지와 그에 따른 글, 비디오 캡쳐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한가지 특기할만한 점이 있다면 바로 이번 전시를 통해 에이프릴 그레이먼의 오리지널 포스터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한국기초조형학회 사무실(02-745-7709)로 문의해 〈Design Quarterly 133, Does it make sense?〉를 비롯한 그녀의 작품 7점을 구입할 수 있다.
전시 정보
에이프릴 그레이먼 개인전 <생각에 대한 생각>
기간 : 2012년 12월 10일(월)-16일(일)
장소 : 갤러리 뚱
오프닝 : 2012년 12월 10일(월) 오후 6시
주최 : 한국기초조형학회
주관 : 윤디자인연구소
후원 :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두성종이, 월간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