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딩굴딩굴, 와장창, 퍽퍽, 빨갛다, 파랗다. 글자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다양한 모양과 형태, 색상, 소리 등 세상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것. 오늘은 글자의 재미요소를 부각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홈페이지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눈이 휘둥그래 지거나 하하 웃음이 끊이질 않을 깨알 같은 재미가 있으니 기대하시라.
* 이 기사는 윤디자인연구소 공식 블로그 ‘윤톡톡’에 포스팅한 글을 재구성한 것입니다.(원문 바로 가기)
1. DeGraeve.com (바로 가기)
이 사이트는 이미지를 Text 형식으로 바꿔준다. 재미난 점은 컬러 값도 적용할 수 있는 것. 사용법은 이미지의 주소(URL)를 넣고 ‘ASCIIFY’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를 글자로 표현해 준다.
2. theuniversaltypeface.com (바로 가기)
범용적인 필체를 찾기 위한 사이트로 성별, 나이, 사용한 손, 나라별로 사람들의 알파벳 필체를 모으는 사이트. 각 필체에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다 대면 언제 누가 글씨를 썼는지 정보를 볼 수 있다.
3. storyabout.net (바로 가기)
사용할 글자를 입력한 후 마우스로 그 글자를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빠르게 움직이면 큰 글자가 나오고 천천히 움직이면 작은 글자가 나오는데, 남들이 만든 그림도 감상할 수 있어서 재미가 쏠쏠하다.
4. ampergram.com (바로 가기)
글자를 입력하면 타이포그래피 이미지로 알파벳들이 변한다. Cycle photos 버튼으로 여러 이미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5. mimetic.cmiscm.com (바로 가기)
어머~ 여긴 꼭 들어가 봐야 해!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놀라움이 있는 곳. 정말로 글자들이 ‘콸콸’ 쏟아져 내리고 ‘쨍쨍’은 글자는 보는 것만으로 정말 한여름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6. fff.cmiscm.com (바로 가기)
글자들을 와이퍼질 하며 닦아낼 수 있는 사이트(?)이다. 메인 메뉴로 가면 여러 가지 재미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7. typorganism.com (바로 가기)
마지막에 소개할 사이트는 볼 것이 정말 많은 사이트이다. 메인 화면부터 예사롭지 않은 현미경 속의 세포들이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Description(설명) 부분도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고 현미경으로 보듯이 글자의 DNA도 볼 수 있다. 작곡도 가능해서 마구 타이핑 하는 재미가 있고,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글자들의 무게를 재는 메뉴이다. 글자에 무게를 부여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