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안드레아스 쉬거(Andreas Scheiger)가 작업한 ‘타입의 진화(Evolution of Type)’라는 작품들입니다.
인체 표본을 본뜬 디자인이 일면 섬뜩하기도 합니다. 안드레아스 쉬거는 글자 하나하나를 유기체, 혹은 생명을 가진 종(種)으로 본다고 하네요.
마치 해부학 의사가 인체 장기 조직을 다루듯, 그는 ‘그래픽 실험실(Grafishes Labor)’이라고 명명한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글자들을 절개하고 봉합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glandis.com/30623/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