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것'의 매력은, 누군가에게는 향수이면서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움이라는 점이 아닐까. 지금 소개할 1920~1970년대 자동차 광고가 딱 그렇다.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5년 03월 05일
빈티지의 품위, 1920~1970년대 해외 자동차 광고 포스터 30편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5년 03월 05일
‘오래된 것’의 매력은, 누군가에게는 향수이면서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움이라는 점이 아닐까. 지금 소개할 1920~1970년대 자동차 광고가 딱 그렇다. 1966년을 살았던 세대라면 그 해 출시된 폭스바겐의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 모델 ‘타입 2(Type 2)’가 추억의 산물일 테고, 아마도 요즘 세대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2011년 9월 3일 방송된 본편에서, 출연자인 개그맨 유재석이 이 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방송되어 얼마간 화제를 모았었다.)
* 이 기사는 윤디자인연구소 통합 폰트 스토어 ‘font.co.kr(폰코)’에 포스팅한 글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원문 보러 가기)
오래됐다고 해서 모두가 ‘클래식’이나 ‘빈티지’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콕 집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일단은 ‘품위’라고 해두자. 수십 년 전의 오리지널리티가 현대의 오리지널리티와 무난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때, 그것을 ‘품위’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이를테면, 1942년생인 폴 매카트니처럼 말이다. 폭스바겐, 포르쉐, 포드, 크라이슬러 등 해외 자동차 브랜드들의 빈티지 광고 30편을 모아봤다. 당시의 타이포그래피 활용 측면에서라도 꽤 수집해둘 만한 자료가 아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