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 베를린은 매해 다른 주제로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데, 올해 주제는 바로 'ROOTS'.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 홀름 프리베(Holm Fribe), 비탈리 프리드먼(Vitaly Friedman) 등 50여 명의 발표자와 1,20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디자인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했다.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4년 07월 10일
[베를린 디자인 여행] 3부. 2014 타이포 베를린(Typo Berlin) ①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4년 07월 10일
해마다 5월이면 베를린에서는 유럽 최대의 디자인 콘퍼런스인 ‘타이포 베를린(Typo Berlin)’이 개최된다. 올해 타이포 베를린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베를린 중심가인 티어가르텐(Tiergarten)에 위치한 ‘세계 문화의 집(Haus der Kulturen der Welt, HKW)’에서 개최되었다. 타이포 베를린은 매해 다른 주제로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생각을 나누는데, 올해 주제는 바로 ‘ROOTS’.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 홀름 프리베(Holm Fribe), 비탈리 프리드먼(Vitaly Friedman) 등 50여 명의 발표자와 1,20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디자인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했다.
타이포 베를린은 총 다섯 개의 공간-홀(Hall), 쇼(Show), 스테이지(Stage), 네스트(Nest), 로비(Foyer)-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각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과 작품 발표,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디자인 관련 서적을 판매하는 북스토어, ‘네덜란드 베스트 북디자인’ 전시, 폰트샵 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테이블, 픽토그램 전시, 소규모 출판사들의 관련 부스 등 타이포그래피 관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