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게도, 많은 영화는 제 타이틀 폰트를 무료로 배포하여 관객들에게 재미난 '폰트 놀이'(<해리 포터> 폰트로 나의 영문 이름이나 집 주소를 표기해보는 등의 놀이 말이다)까지 선사하고 있다. 그래서 한번, 가지고 놀아보았다. 제목만 대면 누구나 알 법한 유명 영화 열 편의 타이틀 폰트, 그리고 (다소 유치한) 심심풀이 놀이 결과물들을 부려놓아 봤다.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4년 09월 16일
무료 배포하는 ‘영화 타이틀 폰트’ 갖고 놀기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4년 09월 16일
<매트릭스>, <씬 시티>, <터미네이터>, <트랜스포머>, <해리 포터>…. 영화도 영화지만, 스타일리시한 타이틀 폰트로 더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다. 영화라는 시각 매체에서, 폰트의 활용은 그야말로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게 마련. 특히 블록버스터 시즌이라 할 수 있는 한여름에는, 영화의 시각 이미지(visual image)가 보다 화려해진다. 이때 홍보 수단으로서의 영화 포스터는 그야말로 ‘보이는 것이 전부’여야 한다는 압박이라도 받는 듯, 저마다 호화로운(혹은 호사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예비 관객들을 홀린다. 그러한 유혹의 요소 가운데 하나는 단연 폰트이다. 변신 로봇이라는 오브제의 단단함과 메탈릭한 질감을 부각한 <트랜스포머>의 폰트나, 마법사들의 그로테스크한 세계를 연상시키는 <해리 포터>의 폰트처럼 말이다. 흥미롭게도, 많은 영화는 제 타이틀 폰트를 무료로 배포하여 관객들에게 재미난 ‘폰트 놀이'(<해리 포터> 폰트로 나의 영문 이름이나 집 주소를 표기해보는 등의 놀이 말이다)까지 선사하고 있다. 그래서 한번, 가지고 놀아보았다. 제목만 대면 누구나 알 법한 유명 영화 열 편의 타이틀 폰트, 그리고 (다소 유치한) 심심풀이 놀이 결과물들을 부려놓아 봤다.
* 이 기사는 윤디자인연구소 통합 스토어 ‘font.co.kr(폰코)’에 포스팅한 글을 재구성한 것입니다.(원문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