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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친구들의 ‘선데이(5unday)’ ②

    ‘농담과 진담 사이의 경쾌한 줄타기’ 다섯 친구들의 본격 자기소개 시간


    인터뷰. TS 편집팀

    발행일. 2012년 12월 27일

    다섯 친구들의 ‘선데이(5unday)’ ②

    5unday라는 집단의 정체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이들의 로고를 보면 같은 방향을 향해 힘차게 걷고 있는 5명의 발을 볼 수 있는데, 그 와중에도 발은 제각기 다른 색을 띠고 있어 재미있다. 컬러로 표현한 각자의 개성을 한데 모아놓은 것이라고 할까? 그런 의미에서 5unday의 정체성은 5명의 교집합이라기보다는 합집합에 가깝다. 1부에서는 다섯이 하나가 되는 5unday 자체를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하나가 다섯이 되는 5unday의 구성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름과 뜻

    이주호 / 그루터기 주(株), 넓을 호(浩). ‘넓은 그루터기’쯤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소개하는 나는?

    스스로를 소개하는 일은 어렵네요. 어떤 분은 일러스트레이터라고 부르시고, 어떤 분은 디자이너라고 부르시고, 또 어떤 분은 작가라고 부르시고 다양합니다. 그냥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 정도요?

    지금까지의 활동

    디지털 초상을 만들어 내는 The Portrait Series라는 아트워크를 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가끔 전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도 했습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The Portrait Series – David8_이주호
    The Portrait Series – Sejong the great!_이주호
    The Portrait Series – Justice_이주호
    ▶ The Portrait Series for iPhone 4/4S_이주호 구입처

    5unday에서 맡은 역할

    역할이라는 것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는 편이 아니지만, 아무래도 가장 형이라서 어리광을 맡고 있습니다.

    요즘 최고의 관심사

    The Portrait Series의 연장선에 있는 새로운 연작, 사회현상과 사회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할 ‘Bug’와 디지털 공간에 대해 이야기할 ‘The Landscape Series’에 대한 구상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윤희대: 우유부단

    신광섭: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양재민: 윤리 담당

    안시진: 감성 담당

    이름과 뜻

    윤희대 / 빛날 희(熙), 큰 대(大). 크게 빛나라!

    내가 소개하는 나는?

    유유자적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우유부단이란 말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이 생각, 저 생각, 쓸데없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몽상가 타입이랄까요.

    지금까지의 활동

    사진과 일러스트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 대체로 향후 작업을 위한 자료 모음이자 연구작들입니다. 지금까지 보다는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되는 사람입니다. 진짜.

    ▶ 국악_윤희대 (클릭하세요)
    ▶ [좌] Indoor swimming pool_윤희대  [우] People_윤희대 (클릭하세요)

    5unday에서 맡은 역할

    1. 찍사 역 – 그들은 나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이렇게 알아서 찍어주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2. 소중한 한 표 역 – 의견이 둘로 나뉘었을 때. 중요한 역할이 됩니다. 맨 마지막에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동조하는 쪽이 과반수입니다. 51%는 중요하니까요.

    요즘 최고의 관심사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순 없는가!?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주호: 자랑형

    신광섭: 법적 사장

    양재민: 파티원

    안시진: 클래식동생

    이름과 뜻

    원래 이름은 ‘신광섭’인데 디자이너 이름치곤 다소 평범하기에 끝 글자인 ‘섭’을 떼고 ‘신광’으로 활동 중입니다. 뜻은 잘 모르겠고, 그냥 발음이 간결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내가 소개하는 나는?

    아침형 인간이고,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5unday를 사랑하고, 문화부장관이 꿈인 사람입니다.

    지금까지의 활동

    디자인을 하다가 지금은 사업합니다.

    ▶ 1984 / 북디자인_신광섭
    ▶ [좌]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 북디자인_신광섭  [우] 파리대왕 / 북디자인_신광섭

    5unday에서 맡은 역할

    5unday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5명의 디자이너가 모여 팀을 이루면, 훌륭한 작업이 나올 수 있지만, 자칫하면 디자인이라는 분야에만 치우치고 디자이너의 생각만을 지닌 단순한 스튜디오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선 5unday가 큰 영향력을 가진 비전기업이 되어야 하고 비전기업이 되기 위해선 ‘사업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일을 맡아 해오고 있습니다. 몇 달 정도 해보니 사업가가 제 천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최고의 관심사

    5unday x 정치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한마디로는 부족합니다.

    이름과 뜻

    양재민 / 재물 재(財), 옥돌 민(珉). 재물과 옥돌. 어떤 뜻의 조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자 되라고 지어주신 이름 같습니다.

    내가 소개하는 나는?

    작업물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서 희열을 느끼고, 이상한 포즈로 사진 찍는 것을 즐깁니다.

    지금까지의 활동

    캐릭터를 활용한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수많은 기업의 협업을 늘 기다립니다. 상업적인 첫 결과물은 휴대전화 케이스가 될 예정인데, 1월 중 발매됩니다. 러닝개런티를 받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구매를 부탁드립니다.

    ▶ [좌] Hello. Snack – Pizza in the hive_양재민  [우] Hello. Snack – Tasty Hill_양재민
    ▶ (왼쪽에서부터) Hi. Ice Cream – Crucian Carp Samanco, Twins Bar, Tank Boy_양재민

    5unday에서 맡은 역할

    맛집을 알아보는 일을 꾸준히 맡고 있으며, 가끔 대외적으로 쓰이는 글을 쓰거나 교정하기도 합니다.

    요즘 최고의 관심사

    국민대통합.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주호: 주관의 남자, 그리고 사나이.

    윤희대: 의사결정을 가장 나중에 내리는 남자.

    신광섭: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칸남자.

    안시진: 뜨거운 감성으로 내 눈가를 적시는 남자.

    이름과 뜻

    안시진 / 비로소 시(始), 참 진(眞). 참된 사람이 되라는 뜻입니다.

    내가 소개하는 나는?

    사람들이 ‘오글거린다’라고 표현할만한 것들을 좋아하는, 비교적 낙천적인 사람입니다.

    지금까지의 활동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그린 스프링스’라는 대학을 배경으로 한 청춘 만화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 웹툰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하루하루 공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별점과 댓글은 항상 고마울 것 같습니다.

    ▶ 웹툰 ‘그린 스프링스’_안시진 바로가기

    5unday에서 맡은 역할

    막내이자 감성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메마른 도시의 길가에 피어난 이름 모를 한 떨기 꽃과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요즘 최고의 관심사

    웹툰.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주호: 선데이의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이며, 동시에 감찰관의 역할도 담당.

    윤희대: 팀원들의 사라져 가는 동심을 일깨워주는 순수한 영혼.

    신광섭: 두말할 나위 없는 선데이의 브레인이자 컴퓨터부 부장.

    양재민: 윤리와 도덕을 담당하며, 위트와 장난기가 넘치는 동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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