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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 시대 아날로그 소통, <캘리그라피, 미디어를 만나다>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는 오는 9월 14일 카톨릭청년회관에서 <캘리그라피, 미디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2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3년 09월 03일

    감성 시대 아날로그 소통, <캘리그라피, 미디어를 만나다>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는 오는 9월 14일 카톨릭청년회관에서 <캘리그라피, 미디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2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감성 시대에 사랑받는 캘리그래피가 다양한 미디어를 만나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각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맨 왼쪽부터) 공병각 / 김성태 / 김종균

    총 3명의 발표자가 준비한 이번 강의의 1강은 캘리그래퍼 공병각이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라는 주제로 감성적인 카피를 손글씨로 표현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익숙해져 점점 손글씨를 쓸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아날로그 감성 자체가 없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번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전할 때 악필이라도 손수 마음을 담아 꾹꾹 눌러 손글씨를 쓴다면 그 글을 읽는 사람에게 더 큰 감동을 줄 것이다. 이 시간은 감성적인 표현이 잘 드러나는 손글씨 작업의 노하우와 감성적인 캘리그래퍼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2강은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사 김성태가 들려주는 ‘방송 타이틀 속의 캘리그라피’이다. 1970년대 아날로그를 시작으로 한 TV 방송의 역사는 디지털 방송을 거쳐 2009년 종합편성채널까지 등장하며 각 프로그램별 시청률 경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프로그램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TV-타이틀 종류와 표현 방법, 방송 타이틀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레이아웃(Lay Out)과 프로그램별 타이틀의 표현 종류를 살펴보고, 그 속에 사용된 다양한 캘리그래피를 감상하고자 한다.

    마지막 3강은 특허청 행정사무관이자 심사관인 김종균 한국디자인학회 이사의 ‘저작권과 디자인 보호법’에 관한 강의이다. 디자이너, 작가, 기업의 디자인 실무자 등 창작과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디자인 지식재산권에 대한 내용이 준비된 것. 캘리그래피, 상표, 그래픽, 캐릭터, 영상 등 좋은 창작물의 탄생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 지식재산권에 대한 내용과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들어보며 자신의 창작물을 스스로 보호할 방법을 찾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감성 시대를 맞아 캘리그래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가 실시하는 이번 세미나는 미디어를 통한 캘리그래피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재차 확인하는 것은 물론, 미디어와 캘리그래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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