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 관한 리얼리티 토크쇼. 오는 8월 22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더티&강쇼: 제7회 조현열의 선택의 순간〉이 열린다.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 3회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편, 4회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편, 5회 북 디자이너 이기준 편, 6회 북 디자이너 김다희 편에 이어 이번 주인공은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이다.
조현열은 단국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 후 2010년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헤이조(Hey Joe)를 운영하면서 잡지, 단행본 등의 인쇄물 디자인과 다양한 분야의 그래픽 아이덴티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편집디자인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홈페이지 바로 가기)
이번 더티&강쇼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을 만나 ‘선택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한다. 디자이너의 일은 결국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변경된다. 디자이너의 일이 하나의 선택 과정이라 말하는 조현열 디자이너의 말처럼, 한 권의 좋은 제작물이 나오기까지 어떤 숨은 노력과 판단의 순간이 있는지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함께 제공할 예정. 헤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건조하지만 멋스러운 유머가 있는 조현열 디자이너의 디자인 결과물을 만나보자.
한편, 세미나 〈더티&강쇼〉는 2014년 2월부터 1년간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열리는 소규모(50명) 정기 세미나이다. ‘The T(더 티)’는 타이포그래피 서울의 오프라인 사업 브랜드이고 ‘강쇼’는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했던 디자인 토크쇼 이름이다. 이 둘이 의기투합해 세미나 〈더티&강쇼〉를 기획한 것. 이 세미나는 매월 강구룡이 진행하고 편집자, 디자이너, 미디어아티스트, 교육자 등 예술/디자인 분야의 인물 1명~2명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더티&강쇼〉는 작가의 작품만을 보고 듣는 일방적인 강연과 달리, 초청 작가와 진행자, 그리고 관객이 만나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대화의 공간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
초대 작가 리스트
김기조(2월) – 그래픽 디자이너
이지원 & 윤여경(3월) – 그래픽 디자이너, 디자인 교육자
이기섭(4월) – 그래픽 디자이너, 땡스북스 대표
신덕호(5월) – 그래픽 디자이너
이기준(6월) – 북 디자이너
김다희(7월) – 북 디자이너
조현열(8월) – 그래픽 디자이너
문장현(9월) – 그래픽 디자이너, 제너럴 그래픽스 대표
이재민(10월) – 그래픽 디자이너
조경규(11월) –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가
신기헌(12월) –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용제(2015년 1월) – 서체 디자이너
*작가의 사정에 따라 초대 순서와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