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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레이 VOD 세미나 〈TS × 리메인 웨비나〉 ‘소소문구’ 편

    디자인 미디어 『타이포그래피 서울』 × 디자인 교육 플랫폼 ‘리메인’ 공동제작 〈TS × 리메인 웨비나〉 ― 여섯 번째 연사 ‘소소문구’


    VOD 제작. TS × Remain
    정리. TS 편집팀

    발행일. 2021년 11월 16일

    릴레이 VOD 세미나 〈TS × 리메인 웨비나〉 ‘소소문구’ 편

    “요즘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일할까?”
    디자인 스튜디오 및 브랜드 일곱 팀이 직접 답하는 릴레이 VOD 세미나 〈TS × Remain Webinar〉
    (디자인 미디어 『타이포그래피 서울』 × 디자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 ‘리메인’ 공동 제작)

    릴레이 순서

    06월 ― 제1회 일상의실천(인터뷰 보기)― 보기
    07월 ― 제2회 paika(인터뷰 보기)― 보기
    08월 ― 제3회 5unday(인터뷰 보기)― 보기
    09월 ― 제4회 둘셋(인터뷰 보기)― 보기
    10월 ― 제5회 LIFT-OFF(인터뷰 보기)― 보기
    11월 ― 제6회 소소문구(인터뷰 보기)― 보기
    12월 ― 제7회 매뉴얼 그래픽스(인터뷰 보기)― 보기

    여섯 번째 릴레이: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소소문구’ VOD 오픈

    소소문구와의 세미나를 준비하며 『타이포그래피 서울』이 일순위로 둔 키워드는 ‘브랜딩’이다. 소소문구는 이름처럼 문구 브랜드다. 쓰는 사람을 위한 문구를 만듭니다, 라는 문장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사용한다. 노트, 플래너, 다이어리, 연필심 보호 캡, 편지지, 메모장, ···. 소소문구의 제품들은 이처럼 ‘쓰는 사람’과 ‘쓰기 행위’를 위한 것들이다.

    제품의 유형과 기능만을 본다면 여타의 문구 브랜드들과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소소문구의 다이어리든 타사의 다이어리든, 온오프라인 숍에선 ‘다이어리’ 카테고리에 함께 진열될 것이다. 하지만, ‘소소문구의 문구에는 (타사 제품들과 구별되는) 소소문구다움이 있다’라는 것이 『타이포그래피 서울』의 판단이었고, 세미나 신청자들로부터 수렴한 사전 질문들(소소문구에게 궁금한 것들)에서도 비슷한 의견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TS × Remain Webinar〉 제6회 ‘소소문구’ 편은 소소문구의 브랜딩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그러니까, ‘유사 제품들 사이에서 어떻게 우리 제품을 돋보이게 할 것인가’에 대한 소소문구의 실천안과 입장을 들어본 것이다. 브랜드를 만든 유지현·방지민 실장, 그리고 이들과 함께 일하는 백온유. 이렇게 세 디자이너와 함께 실제 사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제품 기획, 사용성 평가, 소비자 취향 파악, 제품명 짓기, 제작 업체와의 소통 전략, 스토리텔링 마케팅 등 문구 브랜드 운영의 전 과정을 VOD 한 편 안에 담았다.

    미리 보기: ‘소소문구’가 전한 말들

    Q. ‘디지털 필기 문화’는 소소문구에게 리스크일까요?

    A.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상반되는 개념이기보다 서로 보완하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사용자가 느끼는 디지털/아날로그의 장단점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그 장단점을 각자가 파악해서 ‘내가 쓰고자 하는 것’을 어떤 그릇에 담을지 개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소소문구의 역할은 ‘쓰는 사람들’이 그 쓰는 행위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아날로그적인 행위를 지속해야만 하는 이유를 계속 만들어주고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소문구 백온유

    Q. ‘스토리텔링’ 홍보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A. 처음에는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는 호소의 측면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점차 기록이 쌓이다 보니까, 저희 구성원들한테도 의미가 있더라고요. 과거의 기록들이, 지금 그리고 미래에 설계해야 할 디자인 프로젝트와 제품을 스케치할 수 있는 단서가 되고 있거든요.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겐 재미있는 콘텐츠, 저희 구성원들에겐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발판 역할을 동시에 해주는 거죠. ― 소소문구 유지현

    Q. 협력 업체들과 잘 협업하는 소소문구만의 노하우는?

    A. 제작 업체 분들과 미팅을 할 때 제품의 객관적인 사양만 정리된 파일을 들고 가기보다는, 저희가 기획 때부터 나눴던 이야기들을 총정리를 해서 그걸 다 얘기하는 편이에요. 이런 내용을 다 들려드리고 나면, 제작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생길 때 제작 업체 분들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주시더라고요. “이 제품의 기획 의도를 잘 살리려면 이러이러한 후가공이 더 맞을 것 같다”라는 식으로요. 저희는 그런 제안들을 하나하나 다 기록을 해놓거든요. 나중에 또 다른 제품을 만들 때 보탬이 되고 있어요. ― 소소문구 방지민


    매달 새로운 디자이너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VOD 세미나
    일곱 번째 릴레이 예고: 디자인 스튜디오 ‘매뉴얼 그래픽스’

    제1회 ‘일상의실천’, 제2회 ‘paika’, 제3회 ‘5unday’, 제4회 ‘둘셋’, 제5회 ‘LIFT-OFF’, 제6회 ‘소소문구’에 이은 일곱 번째 릴레이는 디자인 스튜디오 ‘매뉴얼 그래픽스’가 이어간다. 스튜디오를 설립한 아트디렉터 이성균과 함께, 그래픽 디자이너 정예지, 포토그래퍼 이한연이 출연한다.

    스포일러(?)를 하나 하자면, 매뉴얼 그래픽스는 미니 강연을 통해 한 가지 프로젝트의 ㄱ부터 ㅎ까지 거의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여러 프로젝트들을 간결히 소개하는 대신, 하나의 프로젝트가 어떻게 기획되고 완료되는지 속속들이 보여준 것이다. 특히, 포토그래퍼 이한연은 디자인 산출물의 촬영 기법과 노하우를 강의하기도 했다.

    [오른쪽부터] ‘매뉴얼 그래픽스’ 아트디렉터 이성균, 그래픽 디자이너 정예지, 포토그래퍼 이한연
    〈TS × Remain Webinar〉 #7 ‘매뉴얼 그래픽스’ 편 미리 보기(12. 10. VOD 오픈)

    릴레이 VOD 세미나 〈TS × Remain Webinar〉는 매달 새로운 디자이너들과 함께 “요즘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일할까?”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답을 들어본다. 워너비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VOD로 소장하고, 여러분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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