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일할까?”
디자인 스튜디오 및 브랜드 일곱 팀이 직접 답하는 릴레이 VOD 세미나 〈TS × Remain Webinar〉
(디자인 미디어 『타이포그래피 서울』 × 디자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 ‘리메인’ 공동 제작)
릴레이 순서
06월 ― 제1회 일상의실천(인터뷰 보기)― 보기
07월 ― 제2회 paika(인터뷰 보기)― 보기
08월 ― 제3회 5unday(인터뷰 보기)― 보기
09월 ― 제4회 둘셋(인터뷰 보기)― 보기
10월 ― 제5회 LIFT-OFF(인터뷰 보기)― 보기
11월 ― 제6회 소소문구(인터뷰 보기)― 보기
12월 ― 제7회 매뉴얼 그래픽스(인터뷰 보기)― 보기
첫 번째 릴레이: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VOD 오픈
디자인 미디어 『타이포그래피 서울』과 디자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 ‘리메인(Remain)’이 공동 제작하는 웨비나(webinar: web seminar) 시리즈 〈TS × Remain Webinar〉. 그 첫 번째 릴레이가 6월 12일 공개됐다.
〈TS × Remain Webinar〉는 매달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를 연사로 초청하여, 그들이 실제 진행한 작업들을 중심으로 생생한 실무 이야기를 이어가는 디자인 웨비나 시리즈다.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가 계속되며, 첫 번째 연사인 ‘일상의실천’을 시작으로 파이카(paika), 선데이(5unday), 둘셋, 리프트 오프(LIFT-OFF), 소소문구, 매뉴얼 그래픽스 등 국내 디자인 씬을 대표하는 스튜디오 7팀이 함께한다.
일상의실천, 하마터면 ‘연중무휴’ 될 뻔했다?
일상의실천 권준호·김경철·김어진 세 디자이너는 90분 분량의 이번 웨비나에서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최근 진행한 작업들을 그래픽, 웹, 설치(installment)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기획부터 최종 완성까지 과정 전반을 강의 형태로 설명했고, 『타이포그래피 서울』 임재훈 에디터와의 디자인 토크 코너에선 강의 내용에 대한 보다 상세하고 내밀한 작업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작업 분량을 날마다 균일하게 유지하는지, 아니면 어느 순간 몰두해서 한 번에 해치우는 편인지’를 물은 질문엔 흥미로운 답변이 돌아왔다. 스튜디오 결성 전, 세 디자이너가 스튜디오명 후보로 ‘연중무휴’라는 이름을 생각했었다는 것. 즉 지금의 일상의실천은 ‘디자인 스튜디오 연중무휴’가 될 뻔했다는 얘기다. 이름의 뉘앙스 차이는 있으나 ‘일상의실천’과 ‘연중무휴’는 어쨌든 동일한 방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매일매일 쉬지 않고 디자인을 한다, 라는 것 말이다. 김어진은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첫 번째 자질로 ‘성실함’을 꼽기도 했다.
막연해서 더 간절했던 시청자 질의응답 코너
〈TS × Remain Webinar〉는 연사의 미니 강연, 디자인 토크, 시청자 질의응답, 이렇게 세 가지 코너로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는 말 그대로 시청자(VOD 콘텐츠 구매자)의 사전 질문들을 바탕으로 꾸며지는데, 1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질문들이 수렴되었다.
“곧 졸업하는 디자인학과 학생인데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졸업전시에선 무얼 보여줘야 할까요?”
“디자인에 꼭 ‘의미’가 들어가야 하나요?”
“스튜디오 창업 후에 일거리는 어떻게 구하죠?”
“작업이 안 풀릴 때는 무슨 행동을 해야 할까요?”
실제로 이번 웨비나에서 묻고 답한 질문들이다. 누군가에게는 다소 막연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너무나 간절한 질문은 때로 막연한 언어로밖에 표현되지 않는 법이다. 일상의실천 세 디자이너는 이 모든 질문마다 더없이 ‘일상의실천다운’ 답을 내놓았다. 물론, 그 답은 〈TS × Remain Webinar〉 VOD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달 새로운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TS × Remain Webinar〉
제2회 출연 연사: ‘paika’ 이수향·하지훈
〈TS × Remain Webinar〉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웹세미나 시리즈다. 6월 일상의실천 에 이어 7월엔 paika가 출연한다. 〈TS × Remain Webinar〉 ‘paika’ 편 VOD는 7월 17일 공개되며, 사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paika 이수향·하지훈 두 디자이너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을 설문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