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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젊은 작가들의 design + voice<de-voice>전

    de-voice, 익숙하면서 낯선 단어. 'de-voice'는 'design + voice' 즉, 디자인과 목소리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디자이너의 사전적 해석이 아닌 실질적 의미에 중점을 두어 만들어낸 합성어이다.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4년 08월 22일

    국내 젊은 작가들의 design + voice<de-voice>전

    de-voice, 익숙하면서 낯선 단어. ‘de-voice’는 ‘design + voice’ 즉, 디자인과 목소리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디자이너의 사전적 해석이 아닌 실질적 의미에 중점을 두어 만들어낸 합성어이다. 디자인을 통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과의 전시, 가 8월 23일(토)~10월 11일(토)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 작가만을 초대하여 진행하는 전시로, 그래픽 디자이너 6인(강구룡, 김동환, 김유정, 선우현승, 유명상, 이원찬), 디자인 스튜디오 4팀(studio 고민, studio 그린그림, studio 김가든, studio mykc), 그래픽 아티스트 3인(275c, 차인철, 황지수), 캘리그래퍼 6인(김대연, 김연수, 백작 강대연, 신동욱, 조남우, 티애 김은정)의 특색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좌] 강구룡, 김동환 디자이너의 포스터 [우] 이원찬 디자이너의 포스터

    이번 전시는 국내 유수의 젊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갤러리 제1, 2전시관 통합전시로 진행된다. 제 1전시관에서는 시선을 사로잡는 설치물, 포스터, 브랜딩 디자인, 스테이셔너리, 출판물, 애니메이션 영상 등 토탈 비주얼 아트 작업물을, 제2 전시관에서는 캘리그래피 작가들의 시연회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영문 캘리그래피, 한글 캘리그래피의 감각적인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통해 클라이언트, 더 많게는 대중을 움직인다. 이처럼 누군가의 생각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디자인을 ‘잘된 디자인’이라고 사람들은 부른다. 넘쳐나는 디자인 정보 속에서 따라 하기식 디자인이 아닌,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목소리를 디자인에 녹일 수 있어야 ‘잘된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처럼 ‘잘된 디자인’을 해온 작가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이든, 또 전달하려는 대상이 누구이든 자신의 목소리를 음성으로 직접 드러내지 않고 시각화를 통해 피력한다. 이 점에서 우연히도 기존의 ‘devoice: 무성음화하다’의 의미와도 통하였다.

    트렌드 세터(trend-setter)란 각종 유행을 창조, 대중화하는 사람을 뜻한다. 디자인에도 트렌드 세터가 존재하는 법. 정확히 언제, 누구에 의해 디자인 트렌드가 바뀐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 나라마다 디자인의 흐름을 좌우하는 영향력 있는 작가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젊은 작가들에게 주목하였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기로 하였다. 타인이 하지 않는 방식으로 창조적인 결과물을 내다보면 그 새로움이 모여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기에 이들을 ‘트렌드 세터’라고 생각한다. 한국 시각예술계의 ‘트렌드 세터’들이 모인 국내 작가 초대전에 많은 관심 바란다.

    그래픽 디자이너(강구룡, 이원찬, 김동환, 김유정, 선우현승, 유명상)
    디자인 스튜디오(mykc, 고민, 그린그림, 김가든)
    그래픽 아티스트(275c, 차인철, 황지수)
    캘리그래퍼(조남우, 김연수, 백작 강대연, 티애 김은정, 김대연, 신동욱)

    전시 정보

    de-voice

    기간: 2014년 8월 23일(토)~2014년 10월 11일(토)

    장소: 삼원페이퍼갤러리(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318-1)

    시간: 10:00~19:00(일요일, 공휴일 휴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참여 작가

    그래픽 디자인: 강구룡, 김동환, 김유정, 선우현승, 유명상, 이원찬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 고민, studio 그린그림, studio 김가든, studio mykc

    그래픽 아티스트: 275c, 차인철, 황지수

    캘리그래퍼: 김대연, 김연수, 백작 강대연, 신동욱, 조남우, 티애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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