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그룹이 만든 서체를 매달 하나씩,
월간 《the T》라는 ‘타입플레이(Type Play) 룩북’으로 소개한다.
누구나 월간 《the T》 PDF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운로드 시 하단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확인)
윤디자인그룹의 전신 윤디자인연구소가 1990년 출시한 첫 번째 제목용 서체이자, 90년대 대한민국 폰트 시장의 대표적인 흥행 서체 ‘머리정체’. 2015년 ‘머리정체2 베이직’과 ‘머리정체2 스페셜(머리정체2S)’, 2019년 ‘머리정체2 배리어블(variable)’, 2021년 ‘머리정체2S 스텐실 배리어블’ 등으로 버전업과 커스텀을 지속하며 지금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TS파트너즈(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현업 디자이너로 구성된 『타이포그래피 서울』의 콘텐츠 창작 집단)는 과연 머리정체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할까. 현재 20~30대인 그들은 30년 전 등장했던 서체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까. 이번 월간 《the T》 6월호가 바로 그 대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