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파트너즈 시리즈 [우리 ZIP으로 가자! 훅 - 들어올래?] ‘TS 파트너즈’의 zip 들이인 [우리 zip으로 가자]는 ts 파트너즈를 지원하기 전,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한 파트너즈들이 '내가 지원해도 괜찮을까?, 레터링 또는 글자 관련 디자이너만 활동하는 걸까?' 같은 여러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같이 활동하며 알게 된 12명의 'TS 파트너즈'이자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들로 가득 찬 ZIP으로 어서 가보자!
[나 조서윤 노이즈 캔슬링은 절대 포기할 수 없어]
안녕하세요. 저는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여러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UX, UI, 출판 디자인 등 다양한 경험을 했었지만 모션그래픽 작업과 3D 모델링 작업이 재미있어서 영상, 3D, VFX 쪽으로 계속 공부하고 있어요.
Q. 자신을 도형으로 표현한다면?
A. 물로 이루어진 ‘공’이라고 생각해요. 외부 압력 혹은 영향으로 형태가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Q. 가장 좋아하는 색들은?
A. 현재는 짙은 초록색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힐링 되는 울창한 숲이 생각나곤 해요.
Q. ◯◯ 디자인은 ◯◯ 이다.
A. 모션 그래픽은 젠가 같아요. 모션을 구성하는 컴포넌트가 하나라도 빠지면 보기보다 되게 엉성해 보이고 작품이 무너지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Q. 조서윤의 zip업병은?
A. 요즘 어떤 물건이든 디자인을 고려하는 것 같아요. 제가 물건을 고를 때 기준이 디자인은 필수 불가결인 요소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조명 같은 인테리어 상품이 아닌 기능성 상품도 그렇습니다. 샴푸라던가… 설거지할 때만 쓰는 퐁퐁까지도, 기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우리 집 톤에 딱 맞는 색상과 디자인을 두고 있는 상품으로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강박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영감을 얻는 공간, 사이트, 제품, 영상, 책 등등 무엇이든지 알려주세요!
A. 노이즈캔슬링된 음향기기로 음악을 들으며 밤거리를 걸을 때 좀 더 음악에 집중하게 되면서 그 음악에 맞는 연출이 머릿속에 계속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근데 요즘은 어디 나갈 시간이 없어서… 그래픽디자인 책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할 때 최대한 틀, 강박에 안 갇히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Q. 영상을 만들 때, 어떤 연출법을 즐겨 쓰시나요?
A. 딱히 연출법이랄 것은 없고 그때그때 제작하는 영상의 무드에 따라 컨셉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Q. 10년 후 어떤 zip이 되고 싶나요?
A. 저만의 색을 갖고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확고한 그림체가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처럼,
어떤 것이든 대체할 수 없는 저만의 요소를 가지고 싶네요.
시리즈-[TS 파트너즈 4기] 우리 ZIP으로 가자! 훅 – 들어올래? 전체 보러가기
TS 파트너즈 시리즈 [우리 ZIP으로 가자! 훅 - 들어올래?]의 아티클은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