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파트너즈 시리즈 [우리 ZIP으로 가자! 훅 - 들어올래?] ‘TS 파트너즈’의 zip 들이인 [우리 zip으로 가자]는 ts 파트너즈를 지원하기 전,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한 파트너즈들이 '내가 지원해도 괜찮을까?, 레터링 또는 글자 관련 디자이너만 활동하는 걸까?' 같은 여러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같이 활동하며 알게 된 12명의 'TS 파트너즈'이자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생각과 고민들로 가득 찬 ZIP으로 어서 가보자!
[나 서수아는 육만오천오백삼십칠각형이다.]
디자인학부에 재학 중이고 UX/UI 위주의 커리큘럼을 듣고 있습니다.
Q. 자신을 도형으로 표현한다면?
A. 육만오천오백삼십칠각형
원으로 보이지만 사실 다각형에 가까운 사람이라 열심히 자신을 깎으며 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색들은?
A.푸른색 계열을 좋아합니다. 바다나 하늘처럼 자연과 가장 닮아 있는 색이라고 생각해요. 파란색이 신뢰감을 주는 이유는 늘 자연에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적 요인이 있어서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Q. ◯◯ 디자인은 ◯◯ 이다.
A.UX/UI 디자인은 도로 안내선이다. UX 디자인은 경험이라는 이름으로 사용자가 접하는 모든 루트, 그것의 가시적인 원인과 비가시적인 원인을 모두 분석하고 끌어내야 하거든요. 도로 안내선이 색채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길을 안내하며 사람들이 가야 할 길을 유도하는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고 느껴집니다.
Q. 서수아의 zip업병은?
A. 새로운 서비스나 디바이스가 출시 됐을 때 그것을 어떤 분야에서 쓸 수 있을지, UI 디자인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는 것 같아요.
Q. 영감을 얻는 공간, 사이트, 제품, 영상, 책 등등 무엇이든지 알려주세요!
A.디자인 서적보다는 경제 뉴스나 시사 뉴스, 다양한 인문학 관련된 도서를 보면서 서비스에 대한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UX/UI는 트랜디한 대응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근본적 욕구는 변하지 않고 그것을 충족시키는 것이 UX의 최종 목표니까요!
Q. 자신이 써본 프로덕트 중 어떤 UX가 불편했고 어떤 UI를 개선하고 싶으신가요?
A. 서울 지하철의 현재 위치 안내 UX를 개선하고 싶습니다. 대구 지하철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만 해도 충분히 성공적일 거라고 생각해요.
Q. 10년 후 어떤 zip이 되고 싶나요?
A. 저의 폴더(zip)에 차곡차곡 경력을 쌓아 ‘디자이너’ 서수아에 대한 자신의 확신과 자신감이 잡혀있길 바랍니다. 외부의 요인들로 흔들리더라도 뿌리는 뽑히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시리즈-[TS 파트너즈 4기] 우리 ZIP으로 가자! 훅 – 들어올래? 전체 보러가기
TS 파트너즈 시리즈 [우리 ZIP으로 가자! 훅 - 들어올래?]의 아티클은 7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