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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트 종류는 많은데 어떤 폰트를 쓰는 게 좋을까?

    독일의 유명한 폰트 디자인 회사 모노타입(monotype)의 동양인 최초 폰트 디렉터! 고바야시 아키라(小林 章, Kobayashi Akira)의 초청 세미나가 9월 5일(목) 4시~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HLMC 대강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타이포그래피 서울

    발행일. 2013년 08월 07일

    폰트 종류는 많은데 어떤 폰트를 쓰는 게 좋을까?

    독일의 유명한 폰트 디자인 회사 모노타입(monotype)의 동양인 최초 폰트 디렉터! 고바야시 아키라(小林 章, Kobayashi Akira)의 초청 세미나가 9월 5일(목) 4시~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HLMC 대강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적인 폰트 전문가 고바야시 아키라는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시각전달 디자인과 졸업하고, 일본어 서체 디자인을 하다가 우연히 전설적인 서체 디자이너 헤르만 차프(Hermann Zapf)의 책을 읽고 로마자 디자인에 빠져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1998년과 2000년에 세계적인 서체 공모전에서 2번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2001년에 독일 라이노타입사(2013년에 사명을 모노타입으로 변경)의 폰트 디렉터로 취임하여 현재 독일에 살며 서체의 품질 관리 이외에 본인의 오리지널 서체 제작을 하고 있다. 헤르만 차프, 아드리안 프루티거(Adiran Frutiger)와 공동으로 서체 개발, 과거의 서체 패밀리 리뉴얼, 기업용 서체의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중심으로 강연과 폰트 디자인 워크샵을 진행하는 것 이외에 세계적인 Typeface design contest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고바야시 아키라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인터뷰 보러 가기

    〈폰트 종류는 많은데 어떤 폰트를 쓰는 게 좋을까?〉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 ‘폰트의 비밀–서체 디자인 제작 노하우’에서는 서체 디자인에서 중요한 ‘형태를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과 지금껏 고바야시 아키라가 해왔던 일에 대해 소개가 있을 것이다. 2부 ‘누구나 궁금해하는 폰트의 비밀–질문과 답변’에서는 세미나 사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폰트에 관해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받고, 세미나 당일에 고바야시 아키라가 화면으로 실제 예를 보여주며 하나씩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고바야시 아키라는 “아주 특별한 질문이 없는 한 ‘그래, 이건 나도 계속 궁금했어’라고 동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기에 질문자 이외의 다른 참가자분들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폰트 디렉터 고바야시 아키라 한국 첫 강연회. 폰트를 고민하는 모든 디자이너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니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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