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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긋다’ 사랑이 이루어지곤 하지 ― 박수미 작가의 버라이어티숨 카툰
글. 박수미
발행일. 2013년 11월 26일
글. 박수미
발행일. 2013년 11월 26일
영화를 보거나 옛 소설들을 볼 때면 말이야
꼬옥 비를 긋다가 사랑이
이루어지곤 하잖아.
요즘 들어 비도 많이 오고 낙엽이 후두두둑 떨어지곤 할 때,
괜히 처마 밑에서 비를 긋곤 해. 내게도 두근거리는 사랑이 올 수도 있잖아??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해 그치기를 기다리다.
박수미
버라이어티숨을 그립니다.
우주를 좋아하고 별을 좋아합니다.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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