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나는 항상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하곤 했다.
색종이를 오려 붙여 하늘거리는 날개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매일 밤 잠들기 전 팅커벨처럼 아름다운 그린 나래를 갖고 싶다 별님께 소원도 빌었다.
지금은 모두에게 날개가 없다는 것을 알지만 모두의 마음 속에
그린나래가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있다.
나의 그린나래는 마치 무지개 같이 색동색의 귀여운 모습이면 좋겠다.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나래: 방언)
박수미
버라이어티숨을 그립니다.
우주를 좋아하고 별을 좋아합니다.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