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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총알과 같다

    시간은 총알과 같다


    글. TAKSOART

    발행일. 2012년 01월 31일

    시간은 총알과 같다

    이미지 출처 / 북노마드 ‘나이먹는 그림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서 2012년의 첫달이 휙 지나가고 2월이 왔습니다.
    어느덧 2012년도 ‘새해’라고 부르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죠.

    하루의 시간은 더딘 것 같은데, 그 하루가 모이고 모여
    십 년 후가 되면 ‘시간 참 쏜살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10대보다는 20대가, 20대보다는 30대가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시간에 가속도가 붙는달까요.

    쏜살 같은 시간총알보다 빠른 시간에 덜컥 겁이 납니다.
    한 번 쏘아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어 겁이 납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에 더 이상 지지 말기.
    겁먹지 말기.
    시간에 끌려다니지도 말기.
    시간을 이끌면서 살기.

    매 순간 느리게 다가오고, 빨리 가버리는 시간들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도록 잘 부리고 사용하리라 다짐해봅니다.

    Time flies faster than a bullet

    TAKSOART

    ‘타이포아트(Typoart)’라는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상상력과 크리에이티브를 주제로 여러 곳에서 강연을 했다. 다국적 광고기업 BBDO Korea, Ogilvy Korea, Oricom 등에서 오랫동안 아트디렉터로 일하며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을 비롯해 런던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 광고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TYPOART>와 <나이 먹는 그림책> 등이 있다. 창작하기를 좋아하는 그는 요즘 어린이 그림책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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