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의 마지막 금요일이었던 8월 28일 저녁 7시, 마포구 서교동 그룹와이 1층 세미나실에서 TS 서포터즈 해단식이 열렸다. 2014년 9월 1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TS 서포터즈! 1년이라는 시간이 모두 지나가 8월 31일, 공식적인 서포터즈 활동이 끝난 것. TS 서포터즈와 함께 치맥을 즐기며 1년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상보다 많은 분이 참여하지 못한 관계로 조촐한 해단식이 되었지만, 알찬 시간이었다. 마지막 모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주신 서포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행사를 진행했다. 그룹와이의 엉뚱상상사업부 장경아 상무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1년간 서포터즈 주요 활동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 9월 네이버 카페와 페이스북 그룹 개설을 시작으로 정기 모임, 한글잔치 관람, TS오픈마켓 참여, 윤멤버십을 이용한 연말 엽서 만들기, 세미나, 그리고 TS페이스북 프로필/커버 이미지 제작 등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비록 TS 서포터즈 활동은 끝났지만, 오는 10월 8일(목)부터 10월 24일(일)까지 ‘갤러리뚱’과 ‘상상마당’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제4회 한글잔치에 TS 서포터즈도 참가한다.전시를 위해 팀을 짜고,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서포터즈가 있기에 『타이포그래피 서울』은 힘이 난다.
2014~2015 TS 서포터즈 주요 활동 돌아보기
― 1차 정기 모임(2014년 10월)
― TS 오픈마켓 참여
― 2015년 연하장 제작
― 2차 정기 모임(2015년 1월)
― 3차 정기 모임(2015년 4월)
이어 우수 활동자 시상 및 수료증 증정이 있었다. 김혜진(전주대학교) 서포터즈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고 이어서 1등 정송원(충남대), 2등 김가을(경기대학교)과 이다현(오롬시스템), 3등 손정민(안양대학교), 한대희(상지대학교), 그리고 마지막 4등! 이주연(리즘인터랙티브), 임효은(동서대학교), 정다은(숙명여대학교), 정현정(로아컨설팅), 9명에게 총상금 100만 원과 윤멤버십 1년 이용권이 증정되었다. 『타이포그래피 서울』을 위해 힘써준 서포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
2015년 7월 1일, 윤디자인연구소가 그룹와이로 상호를 변경했다. TS 서포터즈는 1년간 함께한 식구이니 그룹와이로 왜 바꾸었는지, 또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할 것 같아 짧게나마 회사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고대하던 치맥 타임! 맛있는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서포터들이 『타이포그래피 서울』 막내 디자이너(현승엽, 박소연)에게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포터즈 대부분이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앞으로 다가올 취업 준비 고민에 궁금한 게 산더미였을 텐데, 실제로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의 경험담과 조언, 그리고 대화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질문이 많아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길게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흔적으로 남길 수 있는 순서, 단체 사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끝났다. 첫 정기모임에 비해 많이 소박해진 모습이지만, 그만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고 심도 있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타이포그래피 서울』, 더 나아가 그룹와이에 대한 관심을 부탁 드리며 마지막 인사와 함께 서포터들과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