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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인터뷰 결산] 말하는 디자이너 × 39

    2020년 『타이포그래피 서울』이 만난 디자이너/스튜디오 39팀


    정리. TS 편집팀

    발행일. 2020년 12월 28일

    [2020 인터뷰 결산] 말하는 디자이너 × 39

    사려 깊은 독자들은 알아챘겠지만, 『타이포그래피 서울』은 2019년 12월 약간의 변화를 맞았다. 편집진이 바뀜에 따라 콘텐츠의 결과 색채 또한 얼마간 조정된 것이다.

    물론 드라마틱한 개편은 아니다. 굳이 말을 만들면 ‘마이크로 리뉴얼’이다. 카오디오의 조그다이얼을 섬세히 조작하며 원하는 주파수를 잡아내듯, 『타이포그래피 서울』도 마이크로한 톤 앤 매너 조절로써 독자들과의 적절한 교신 채널을 찾고자 했다.

    그렇게 세팅한 대표적 콘텐츠가 인터뷰 시리즈다. 『타이포그래피 서울』의 인터뷰는 두 개 꼭지로 구분돼 있다. 하나는 새 인터뷰이들 만나기, 또 하나는 예전 인터뷰이들 다시 만나기(「interVIEW / afterVIEW」).

    마이크로 리뉴얼을 단행한 2019년 12월, 그리고 코로나 19로 시작해 코로나 19로 끝난 2020년 한 해. 『타이포그래피 서울』은 서른아홉 명[팀]을 찾고 만나고 이야기했다. 이들을 ‘말하는 디자이너’라 부르고 싶다.

    그렇다. 건축가 정기용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말하는 건축가〉에서 따온 별칭이다. 이 작품은 피사체의 행위 일반(건축하기)을 잠시 배경으로 배치하고, 그 대신 그의 언어 행동을 전면에 두어 한 인물의 내밀한 속내 혹은 철학을 알아가려/들어보려/소개하려 한 다큐멘터리다.

    『타이포그래피 서울』의 인터뷰도 얼마간 〈말하는 건축가〉의 방법을 좇는다.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작업물을 잠깐 뒤에 두는 대신, 그들의 ‘말’을 앞에 놓으려 한다. 그렇게 지난 1년 여간 39명[팀]의 디자이너/디자인스튜디오/작가를 만나고, 39개의 말을 듣고, 39가지 교신 채널을 열었다.

    혹시나 독자 여러분께서 놓친 채널이 있다면, 아래 목록을 참고하시길. 2021년에도 『타이포그래피 서울』은 계속 ‘말하는 디자이너’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더 많은 이야기들, 더 많은 채널들이 새해에도 계속 열려 있을 것이다.


    ▼ 인터뷰 보기 = 이미지 클릭/터치 ▼

    ‘양장점’ 양희재·장수영. 2019. 12. 24.


    ‘그래픽하(Graphic Ha)’ 이건하. 2019. 12. 30.


    ‘나우위라이즈(Now we rise)’ 정길웅. 2020. 1. 6.


    ‘한글씨’ 김동관. 2020. 1. 13.


    ‘스튜디오문(Studio Mun)’ 문상현. 2020. 1. 20.


    ‘스튜디오 독스(Studio Dogs)’. 권기영 2020. 1. 29.


    ‘비대칭과 정방형’ 김태룡. 2020. 2. 3.


    ‘소소문구’ 유지현·방지민. 2020. 2. 10.


    ‘Taek Kim’ 김택현. 2020. 2. 17.


    ‘스팍스에디션(Sparks Edition)’ 장준오·어지혜. 2020. 2. 28.


    ‘모임별’ 조태상·오태경. 2020. 3. 6.


    ‘매뉴얼 그래픽스(Manual Graphics)’ 이성균. 2020. 3. 11.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강진·서정민·안세용·이재하. 2020. 3. 18.


    ‘보이어(BOWYER)’ 이화영·황상준. 2020. 3. 25.


    ‘활웍스(Hwal Works)’ 김정활. 2020. 3. 31.


    ‘피노미나(Phenomena)’ 임이랑. 2020. 4. 8.


    설치미술가 김용관. 2020. 4. 14.


    ‘치즈 사이클링 클럽(Cheese Cycling Club)’ 윤재오. 2020. 4. 22.


    ‘어스클라스(Earth-Class)’ 곽지현. 2020. 5. 8.


    ‘스튜디오 힉(Studio Hik)’ 서희선. 2020. 5. 20.


    ‘오래오 스튜디오’ 강민경·김가영·박계현·정예슬. 2020. 5. 27.


    ‘OSC(oscillator) 스튜디오’ 정제일. 2020. 6. 3.


    ‘JoongHyun CHO’ 조중현. 2020. 6. 11.


    디자인 교육가 김의래. 2020. 6. 18.


    ‘큐자이너’ 장순규. 2020. 6. 24.


    ‘MHTL(More Heat Than Light)’ 맛깔손. 2020. 7. 8.


    ‘더플로어플랜(The Floorplan)’ 신덕호. 2020. 7. 17.


    ‘스튜디오 리모트(Studio Remote)’ 강주성. 2020. 7. 23.


    ‘트라이앵글-스튜디오(Triangle-Studio)’ 장기성. 2020. 7. 30.


    스튜디오 ‘DDBBMM’ 이윤호·김강인. 2020. 8. 10.


    ‘오드 하이픈(Odd Hyphen)’ 김보휘. 2020. 8. 24.


    ‘203인포그래픽연구소’ 장성환. 2020. 9. 8.


    ‘리프트오프(LIFT-OFF)’ 이진우·최세진. 2020. 10. 7.


    ‘둘셋’ 방정인·홍윤희. 2020. 10. 19.


    ‘스튜디오 워드(Studio Word)’ 조규형. 2020. 11. 2.


    ‘포뮬러(Formula)’ 신건모·채희준. 2020. 11. 16.


    ‘가가린(GAGARIN)’ 유현아. 2020. 11. 30.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청소년타이포제작전문그룹’. 2020. 12. 14.


    ‘개미그래픽스’ 김은지.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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