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문의





    검색

    닫기
    t mode
    s mode
    지금 읽고 계신 글

    전시 〈우먼 인 디자인: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

    DDP 디자인 뮤지엄이 대한민국 제1호 공립미술관 등록(서울특별시 등록 미술관 제 2020-01호) 1주년을 맞아 기념전을 선보인다.


    글. 임재훈

    발행일. 2021년 01월 20일

    전시 〈우먼 인 디자인: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

    DDP 디자인 뮤지엄 ‘공립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전
    온라인 전시 〈우먼 인 디자인: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

      DDP 디자인 뮤지엄이 대한민국 제1호 공립미술관 등록(서울특별시 등록 미술관 제 2020-01호) 1주년을 맞아 기념전을 선보인다. 전시명은 〈우먼 인 디자인: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 지난해 12월 30일 DDP 홈페이지에서 프리 오프닝이 시작됐고, 오는 2월 중 온라인 전시 사이트가 정식으로 열린다.

    “평범한 일상의 가치가 새삼 소중하게 느껴졌던 2020년, 일상이라는 이름 아래 조명 받지 못했던 평범한 사물들을, 일상을 이끌어가는 주체이자 다양한 가치를 빚어내는 ‘여성’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는 전시가 시작됩니다.”

    전시 소개글 일부다. 여기 적힌 대로, ‘일상’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을 맺은 지난 한 해 가장 드라마틱하게 재평가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신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어딘가로 여행을 떠난다, …. 이런 평범한 일상다반사에 대단한 특수성이 부여되었던 한 해였다, 2020년은.

    〈우먼 인 디자인: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는 일상이라는 피사체에 바짝 다가가 접사를 시도하는데, 이를 통해 전시가 포착하려는 바는 “일상이라는 이름 아래 조명 받지 못했던 평범한 사물들”이다. 이 작업에 쓰인 매크로 렌즈가 바로 “‘여성’이라는 렌즈”다. 이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전시는 ‘디자인이 여성의 일상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그리고 ‘여성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하였는지’에 관한 두 가지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먼 인 디자인: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가 예비 관객들에게 던지는 4가지 질문
    * 출처: 사전 설문조사 화면 캡처

    전시 사이트와 서울디자인재단에 공개된 사전 정보가 다소 한정적이라, 예비 관객들이 〈우먼 인 디자인: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의 목소리와 외형을 짐작해보기란 쉽지 않을 듯하다. 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설문조사를 통해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는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 전시 사이트 접속 후 ‘입장하기’를 터치하면 아래 4가지 질문들과 차례로 만나게 된다.

    여성의 가사노동을 절감해준 디자인 & 제품은 무엇인가?
    여성의 휴식과 재충전에 기여한 디자인 & 제품은 무엇인가?
    여성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 디자인 & 제품은 무엇인가?
    여성의 이동에 도움을 준 디자인 & 제품은 무엇인가?

    각 질문들 모두 객관식이며 다양한 사물(디자인 & 제품), 제도, 단체 등이 보기로 나열돼 있다. 4가지 물음과 예시 답안들을 찬찬히 살펴본다면 〈우먼 인 디자인: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의 말하려는 바, 보여주려는 바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Exhibition Info.
    전시일정  2020. 12. 30. 프리 오프닝 / 2021. 2. 정식 오픈
    전시장소  온라인 ➲ https://womenindesign.or.kr

    이미지 출처: 〈우먼 인 디자인: 더 나은 일상을 향하여〉 전시 사이트

    Popular Review

    인기 리뷰

    New Review

    최신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