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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아이덴티티, 세계인과 소통해온 코카콜라의 비밀

    코카콜라를 대중화시킨 것은 애틀랜타의 사업가인 아사 캔들러(Asa Candler)인데, 그는 1892년 전 재산을 털어 2,300달러에 존 펨버튼으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해 회사를 설립하고 1893년에는 상표권을 등록해 코카콜라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탄생시킨다.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4년 03월 21일

    브랜드 아이덴티티, 세계인과 소통해온 코카콜라의 비밀

    존 펨버튼(John Pemberton) 박사는 1886년 애틀랜타의 주류 판매 금지 조치에 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인 코카콜라를 만들어낸다. 그 당시 코카콜라는 국부마취제로 쓰이던 코카잎 추출물, 콜라 열매, 시럽 등을 혼합해 만들어낸 두뇌강장제였다. 코카콜라를 대중화시킨 것은 애틀랜타의 사업가인 아사 캔들러(Asa Candler)인데, 그는 1892년 전 재산을 털어 2,300달러에 존 펨버튼으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해 회사를 설립하고 1893년에는 상표권을 등록해 코카콜라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탄생시킨다. 

    *이 기사는 윤디자인연구소 공식 블로그 ‘윤톡톡’에 포스팅한 글을 재구성한 것입니다.(원문 보러 가기

    [좌] 존 펨버튼 [우] 아사 캔들러, 출처 바로 가기
    코카콜라 로고, 출처 바로 가기

    코카콜라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100)’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음료 브랜드로서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존재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 진출 46년 만에 시장 점유율 80%를 넘어서며 매출 1조 원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코카콜라의 이런 저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바로 독특한 병 모양과 로고에 의한 일관된 광고와 스포츠 마케팅 그리고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들 수 있다. 또, 1920년대에 나온 ‘마시자 코카콜라’, ‘상쾌한 이 순간’이라는 광고 문구와 1993년 슬로건이었던 ‘언제나 코카콜라(Always Coca-Cola)’는 7년 동안 120편 이상의 광고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됐다. 코카콜라의 슬로건에 지속적으로 활용돼 온 ‘언제나(Always)’, ‘상쾌함(Refresh)’, ‘진정한 맛(Real Thing)’은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변함없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속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인터브랜드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3, 출처 바로 가기
    왼쪽부터 코카콜라 병(출처 바로 가기), 이탈리아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출처 바로 가기), 2012 런던 하계올림픽(출처 바로 가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출처 바로 가기), Enjoy 코카콜라 로고(출처 바로 가기)

    코카콜라의 성공 이유 또 한가지는 바로 교차 문화 마케팅 활용이다. 코카콜라는 “세계를 상쾌하게 만들고 긍정과 행복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가치와 새로운 차이를 창조한다(To Refresh the World, To Inspire Moments of Optimism and Happiness, To Create Value and Make a Difference)”라는 기업 미션을 제시하고, 전 세계인이 어디서든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즐기며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교차 문화 마케팅은 각 나라의 문화적 가치와 함께 그들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코카콜라와 각 나라의 소비자가 친화성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전 세계인과 함께 마시는 코카콜라
    [좌] 스펜서체(1840년 플랫 로저 스펜서(Platt Rogers Spencer)가 개발한 흘림체의 일종)로 쓰인 코카콜라 로고, [우] 1890년 후반부에 이르러 코카콜라는 빨간색으로 표현되기 시작했다. (출처 바로 가기)   

    스펜서체와 빨간색의 형태를 유지한 코카콜라 로고는 각 나라의 언어로 수정하며 다르면서도 같은 브랜드 모델을 제시하여 전 세계인과 함께 마시고 즐기는 코카콜라로 만들어 나갔다. 코카콜라의 상징인 스펜서 스크립트 로고가 각 나라의 언어로 렌더링 되었고 로고 모양의 차이가 나더라도 모두 동일한 번역의 의미를 전달하는데, 이렇듯 코카콜라는 올림픽과 같이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코카콜라 말고도 다른 세계적인 기업들도 이러한 교차문화 마케팅을 적용해 로고를 각 나라의 언어로 렌더링했는데, 다양한 언어로 만든 브랜드 로고를 보며 이번 이야기를 마친다.

    국가별 코카콜라 로고, 왼쪽부터 러시아, 에티오피아, 중국, 태국, 미국 (출처 바로 가기) 
    왼쪽부터 CNN-아랍어, FedEx-아랍어, The New York Times-히브리어, IBM-히브리어, WordPress-아랍어, 스타벅스-히브리어, SUBWAY-러시아어, Fanta, Sprite-타이어, Carlsberg-히브리어, 초코파이-중국어, 오뚜기-러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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