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문의





    검색

    닫기
    t mode
    s mode
    지금 읽고 계신 글

    [북리뷰] 〈나의 길을 찾아서〉 뉴욕으로 간, 다섯 디자이너의 청춘사용법

    오늘 소개할 책 〈나의 길을 찾아서〉는 뉴욕에 있는 구글, 랜도, 팬타그램, R/GA, 영 앤 루비컴(Y&R)에 입성한 한국의 젊은 디렉터와 디자이너 5명이 겪어낸 유학 생활과 취업 과정 그리고 회사에서의 생존기이다.


    글. TS 편집팀

    발행일. 2016년 02월 12일

    [북리뷰] 〈나의 길을 찾아서〉 뉴욕으로 간, 다섯 디자이너의 청춘사용법

    오늘 소개할 책 〈나의 길을 찾아서〉는 뉴욕에 있는 구글, 랜도, 팬타그램, R/GA, 영 앤 루비컴(Y&R)에 입성한 한국의 젊은 디렉터와 디자이너 5명이 겪어낸 유학 생활과 취업 과정 그리고 회사에서의 생존기이다. 김애린, 성연지, 이세희, 이한소, 홍경선이 바로 그들. 인턴으로 입사해 정규 직원으로 채용된 이들은 인터넷, 광고, 브랜딩, 디지털 에이전시 등 창조산업계 각 분야에서 일해 온 자신들의 하루하루 일상을 마치 다큐처럼 ‘뉴욕의 일주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압축하여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들이 원했던 건 딱 한 가지,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행복’해지는 것이다. 그것은 ‘디자인’이었고, 이들을 자연스럽게 이끈 곳은 뉴욕이었다. 그곳에서 ‘잔인한 동물들의 학교’라 불리는 디자인 학교 SVA 수업을 통과했다. 앞만 보고 달렸으며,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인턴십을 방학 때마다 2, 3개씩 7개 회사를 다니는 등 뉴욕에서 본능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고서 4년간 작업한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여러 회사에 넣고, 인터뷰를 하면서 마음 졸이며 합격 통지서를 기다리는 혹독한 취업 과정을 견뎠다. 그 대가로, 이들은 청소부라도 들어가고 싶었던, 원하는 회사의 합격 통지서를 받을 수 있었다. 이들은 현재 3년에서 7년차로 뉴욕의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각자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하며 성장해 가고 있다.

    각기 다른 색깔과 개성을 지닌 이들의 청춘을 따라가다 보면 공통점을 몇 가지 찾게 된다. 힘든 일도 끝까지 해결해 내는 인내심과 도전의식으로 똘똘 뭉쳤다는 것,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세상 혹은 타인과 소통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다는 것,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분명한 건, ‘무조건 견디어 살아남는’ 성공이 아니라 진정으로 원하는 ‘자신의 길’을 찾아서 ‘행복’해지고 싶다는 삶의 자세와 노력하는 과정이다.

    이들의 배경과 무관하게 이 책의 어느 지점에서든 독자들은 ‘행복’을 찾아가는 자신들의 현재 또는 늘 갈구해 온 내면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잠자고 있던 어떤 희망과 용기가 깨어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세계 정상의 창조적인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프로세스는 물론이고 그 구체적인 업무 노하우와 팁들은 보너스다.

    저자 소개

    이세희(29세) – 구글 
    시카고 예술대학교에서 1년간 공부하고 휴학하여 3년을 방황했다. 다시 뉴욕 SVA에 입학하여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구글 뉴욕 오피스에서 3년차로 근무하고 있다. 

    홍경선(35세) – 랜도 어소시에에이츠 
    대학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광고 회사 웰콤에서 기획자로 3년을, 다시 뉴욕 SVA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브랜드 회사 랜도에 입사하여 3년간 근무했다. 최근 스타트업 회사 ‘이지6’에 합류했다.

    성연지(29세) – 팬타그램 
    부모님의 완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SV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여 팬타그램에 입사해 3년 반을 근무했다. 최근 뉴욕 2×4로 옮겨 5년차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김애린(34세) – R/GA 
    연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다시 뉴욕의 SVA에 입학하여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다. 현재 디지털 에이전시 R/GA에서 3년차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이한소(26세) – 영 앤 루비컴(Y&R)
    뉴욕 SVA 재학 중 원쇼, 클리오, 아트디렉터스 클럽 등 유명 광고 공모전의 수상 경력을 쌓았고, 현재 광고대행사 영 앤 루비컴(Y&R) 뉴욕 본사에서 아트디렉터 5년 차로 근무하고 있다.

    책 정보
    나의 길을 찾아서 – 뉴욕으로 간, 다섯 디자이너의 청춘사용법
    지은이: 김애린, 성연지, 이세희, 이한소, 홍경선
    출판사: 퓨처미디어
    출간일: 2015.12.28.
    가격: 22,000원

    Popular Review

    인기 리뷰

    New Review

    최신 리뷰